브랜든 부상 이탈로 더블헤더 2경기 삼성에 내준 두산, 커지는 투수 불안
두산 베어스의 왼손 투수인 외국인 선수 브랜든 와델(30세)이 다시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병원검사에서 부상 정도가 확인되면 와델은 전반기에 이미 계획된 일정을 뛰지 못할 것입니다.
15억 브랜든 잘 던지지만 잦은 부상 이탈로 난감한 두산 베어스
브랜든은 대구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 나와서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4탈삼진으로 1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그는 3회 말 강민호에게 볼넷으로 1루로 내보내고 다음 타자 전병우에게 볼을 던진후에 벤치에 부상 신호를 보냈습니다.
두산 직원은 브랜든이 불편한 부위가 있어서 투구를 중단했으며, 이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단은 브랜든의 부상 상태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주지 않았다. 지금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남은 전반기 선발 일정을 완주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
이탈한 브랜든으로 인한 영향으로 더블헤더 두 경기의 계획이 망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승엽 감독이 첫 번째 경기에서 브랜든에게 오랫동안 투구하도록 하여 불펜을 보호하며 활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반면 약한 선발 투수 김동주가 두 번째 경기에서 흔들릴 때, 이에 대비하여 불펜 선수들을 최선을 다해 투입하여 양경기를 획득하려고 마음먹었을 것입니다.
1경기 2이닝만에 부상으로 마운드 내려온 두산 더블헤더 2경기 모두 역전패, 불펜 과부하
그러나 브랜든이 2이닝 만에 경기에서 이탈하여 두산은 DH1경기에서 불펜 5명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이영하(⅓이닝 2실점 1자책점), 홍건희(2⅔이닝 1실점), 김유성(2이닝), 김강률(⅓이닝 2실점), 이병헌(⅔이닝 1실점) 등 불펜진이 연이어 실점을 줄줄이 하고 4-7로 경기를 역전당했습니다.
DH2 경기도 불펜 소모로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최근 연승하며 분위기를 탄 삼성을 상대로 두산은 마운드 불안으로 역전패했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선발투수 김동주가 어려움을 겪었고 이어진 불펜들도 비슷한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김명신은 분투하며 3이닝을 책임졌지만 정철원 3실점, 김호준 3실점으로 결국에는 두산이 4-10 점수로 또 다시 패배했습니다. 이 결과로 2위와의 경쟁에서 밀렸으며 KBO 전체에서는 4위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선두인 KIA 타이거즈와의 차이가 4경기 차로 벌어지게 했고, 삼성은 5연승으로 2위에 안착하였습니다.
두산은 이번 시즌 브랜든에게 큰 기대를 했어요. 대체 해외 선수로써 성공한 이력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브랜든은 CPBL에서 잠깐 뛰고 다시 두산으로 돌아왔어요. 그의 성적은 18경기에서 11승 3패이며, 104⅔이닝 동안 100번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자책점 평균이 2.49로 맹활약했어요. 두산의 플레이오프 진출로 이끌어 113만 달러에 재계약을 했고 특급 외국인 투수 대우로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알칸라타 복귀하였지만 국내 투수진 불안정으로 선두권 경쟁에서 힘빠진 두산 4위로
브랜든은 이번 시즌 두산의 주요 선발 투수로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14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하여 10회 이상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며, 7승4패 75이닝 평균자책점 3.12의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부상으로 공백이 많이 발생 했습니다. 올 시즌 초반에는 허리 통증으로 2주간 빈자리가 있었고, 이번에도 심한 부상이 발생하면 상당한 기간 선발 로테이션에 참가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1선발 라울 알칸타라도 자리를 비울 상황이었지만, 현재는 호전된 상태로 그나마 다행입니다.
두산의 문제는 국내 선발 투수들이다. 알칸타라를 제외하고 모두는 믿음이 가지 않는 상황이다. 곽빈은 좋은 활약으로 경기를 이끌었지만 최근에는 체력 부족 문제로 2군에서 휴식 중이다. 최원준이나 김동주 등 다른 선발들은 안정감이 부족하여 들쑥날쑥하며 경기별로 얼마나 불펜을 투입할지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두산은 얼마 안남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전반기의 9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곽빈은 이번 주말부터 복귀할 예정인데, 브랜든의 부상이 발생하면 대체 선발 투수를 찾아야할 지도 모른다. 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이는 분명한 악재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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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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