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 잔류와 우승컵 원하는 손흥민, 재정적 어려움으로 FA 노리는 바로셀로나의 이적설 이슈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손흥민은 여전히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지만, 32세라는 나이와 내년 여름 계약 만료를 감안할 때, 이번 시즌 후 이적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팀 공헌 및 커리어는 인정! 그러나 32세 윙어의 한계 걱정거리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꾸준히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으며, 감독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입지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2021/22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고, 지난 시즌에도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며 17골 10도움을 기록,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손흥민의 포지션 변화는 측면 공격수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되기도 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양발 능력과 포지션 변경이 호날두의 길을 따르는 것과 유사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손흥민은 EPL에서 통산 세 번 10골 10도움을 달성하며 디디에 드로그바와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토트넘 역사상 10-10 기록을 세 번 이상 달성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동료였던 해리 케인도 한 번만 달성한 기록입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7번을 착용한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오스발도 아르딜레스, 아론 레넌, 대런 앤더튼, 글렌 호들 등과 함께 토트넘 역사에서 상징적인 7번을 입고 활약한 선수로 거론되며, 그 중에서도 1위로 뽑혔습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이 2015년 2,200만 파운드(약 386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한 후 EPL 최고의 윙어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며, 그의 업적을 극찬했습니다.
특히,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최다 득점 5위에 오르며 여러 개인 타이틀을 차지한 선수로, 푸스카스상과 EPL 득점왕 타이틀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혔습니다. 매체는 손흥민의 헌신을 높이 평가하며, 세계적인 클럽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서 활약해온 점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거둔 모든 성공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는 평가도 덧붙였습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에버턴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 경기로 인해 BBC와 EPL,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으나, 이후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는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특히,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으며, 19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해리 케인,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로버트 피레스에 이어 최다 골 순위 4위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에서 2골을 추가하면 로버트 피레스와 동률이 되며, 해트트릭을 기록할 경우 북런던 더비 통산 득점 순위에서 3위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입니다. 베팅 사이트 365scores는 손흥민을 주목하며, "최근 몇 년 동안 아스널을 상대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며, 꾸준히 아스널의 골칫덩어리로 활약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손흥민의 다재다능한 플레이, 맹렬한 속도, 그리고 치명적인 마무리 능력 덕분에 토트넘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그를 찾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넣는 능력과 위험 지역으로의 침투 능력 덕분에 아스널 입장에서는 큰 경계 대상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호날두는 윙어에서 중앙 공격수로 변신, 손흥민도 가능할까?
비록 이번 북런던 더비에서는 손흥민이 득점하지 못했지만, 그는 흔들리지 않고 이어진 경기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21일,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와의 2024/25시즌 EPL 5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전반 28분 브레넌 존슨의 추가골을 도왔고, 후반 40분에는 제임스 매디슨의 골을 이끌어내며 중요한 역습을 전개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유럽 무대 개인 통산 100번째 도움을 달성했으며, 함부르크에서 3개, 레버쿠젠에서 11개, 토트넘에서 86개의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EPL 도움 순위 2위에 올라 있으며, 1위인 대런 앤더튼의 68개 기록과는 단 4개 차이입니다.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EPL) 도움 기록에서 개러스 배리, 앨런 시어러와 함께 공동 18위를 기록하며 그동안의 뛰어난 활약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 카라바크와의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어 대표팀 차출을 미루고 재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나, 1년 연장 옵션이 있어 토트넘과의 동행이 연장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손흥민은 르로이 사네, 모하메드 살라, 케빈 데 브라위너, 알렉산더 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 등과 함께 '트랜스퍼 마켓'에서 선정한 2025년 계약 만료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으며,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이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손흥민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왔으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손흥민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 영입을 추진했으나, 손흥민은 사우디 리그 이적설을 부인하며 EPL 잔류를 선언했습니다.
손흥민은 "아직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갈 준비가 안 됐다. EPL에서 더 할 일이 많다. 돈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좋다"고 밝혀, 자신의 경력에서 여전히 EPL에 대한 열정과 목표가 많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에 따르면 여전히 여러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손흥민의 영입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하는 등, 손흥민을 향한 사우디의 러브콜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손흥민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알 이티하드가 지난해 여름에 6,000만 유로(약 940억 원) 이적료와 연봉 3,000만 유로(약 420억 원)의 조건으로 4년 계약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트넘은 이러한 상황에서 손흥민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이 높으며, 자유계약으로 떠나는 것을 방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적시장 소식통인 '풋볼 트랜스퍼'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핵심 선수로 유지할 계획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이적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습니다.
재정적 어려움으로 FA 만료 영입 노리는 바르셀로나와 연결되는 손흥민
토트넘 전문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 또한 손흥민이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으며, 클럽과 본인 모두가 서로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손흥민이 토트넘 내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손흥민 또한 우승을 원하기 때문에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흥민의 이적설이 불거진 이유는 토트넘의 미온적인 태도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구체적인 논의나 발표는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손흥민은 이에 대해 "토트넘과 아직 어떤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다"고 밝히며, 현재로서는 팀 내에서 자신의 경기와 목표에 집중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손흥민의 이적설이 지속되는 가운데, 토트넘도 대체자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랜스퍼 풋볼'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에스파뇰의 윙어 하비 푸아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푸아도는 지난 시즌 1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에스파뇰의 승격을 견인했으며,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뛰어난 스피드와 창의성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내년 여름 푸아도의 계약 만료 시점에 맞춰 토트넘이 영입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도 제기되었습니다. 스페인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는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가능성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으며, 감독 한지 플릭이 손흥민의 영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엘 나시오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디렉터 데쿠가 손흥민의 영입을 위해 협상 중이며,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으로 인해 자유계약 선수를 우선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회장 후안 라포르타 역시 이러한 영입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며, 손흥민의 영입이 클럽의 마케팅 측면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되었습니다.
토트넘의 미적지근한 계약 연장 논의와 손흥민을 향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은 그의 향후 거취를 둘러싼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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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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