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조조정 시작 이병규 퓨처스 감독, 코치 4명 및 선수 7명 등 방출

삼성 라이온즈가 내년 시즌을 앞두고 이병규(50) 퓨처스 감독을 포함한 일부 코칭스태프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병규 감독은 2023시즌을 앞두고 삼성의 수석코치로 부임해 2년간 팀을 위해 노력했으나, 이번 발표로 삼성과의 인연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팀을 떠나는 코칭스태프에는 타치바나 1군 타격코치, 이정식 퓨처스 배터리 코치, 강봉규 육성군 타격코치, 권오준 재활군 코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LG 레전드 출신 이병규 퓨처스 감독 2년만에 삼성 떠나

삼성은 내년 시즌에 대비해 새로운 구성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이며, 각 분야의 코치진 보강에 나설 가능성도 큽니다. 이병규 감독을 비롯해 떠나는 코치진은 향후 다른 팀에서의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번 발표에서 코칭스태프뿐만 아니라 일부 선수들과도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재계약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로는 투수 김태우, 장필준, 홍정우, 김시현과 내야수 김동진, 외야수 이재호, 김동엽이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장필준은 2017~2019시즌 동안 삼성의 필승조로 활약하며 불펜의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프로 통산 345경기에 출전해 17승 29패, 42세이브, 47홀드,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외야수 김동엽 역시 타율 0.268, 92홈런, 316타점, 장타율 0.449, 출루율 0.312의 성적을 남기며 삼성의 중심타자로 활약해왔습니다. 이들의 팀 이탈은 삼성이 세대교체와 전력 보강을 꾀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며, 내년 시즌 삼성의 로스터 변화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투수 장필준 및 외야수 김동엽 등 베테랑 방출

김동엽은 2018년 12월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간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에 합류한 후 주로 중심타자로 활약했습니다. 2020시즌에는 115경기에 출전해 꾸준히 기회를 얻었으나, 이후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올 시즌에는 8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0.111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이번 개편을 통해 선수단의 세대교체와 함께 장기적인 전력 강화에 나서고자 하며, 2025시즌을 목표로 선수단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새로운 팀 구성으로 경기 경쟁력을 높이려는 삼성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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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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