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적후 전성기급 활약하는 박병호, 푸른 유니폼 입고 19홈런
박병호는 삼성 라이온즈로의 트레이드 후 다시 전성기급의 기량을 뽐내며 팀의 중심 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홈런 생산 능력은 삼성의 정규시즌 2위 확정과 플레이오프 직행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타자 친화적인 삼성 홈구장에서 뛰어난 홈런 생산 능력 증명
2024년 9월 22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박병호는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1회말, 박병호는 아리엘 후라도의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좌중간으로 넘기며 시즌 22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 홈런으로 삼성은 경기를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최종적으로 9-8 승리를 거두며 정규시즌 2위를 확정지었습니다.
박병호는 삼성 이적 후 은퇴를 고려할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번 시즌에는 다시 홈런을 펑펑 때려내며 팀의 중심 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의 활약은 삼성이 2021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게 만든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박병호는 KT 위즈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 트레이드를 요청한 후 삼성 라이온즈에서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적 전에는 은퇴까지 고려했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후 다시 강력한 거포 본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9일 삼성으로 이적한 뒤 그는 19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대구에서만 13개의 홈런을 때려낸 반면, 원정 경기에서는 9개의 홈런을 기록했는데, 이 중 3개는 KT 시절에 기록한 것이므로 삼성 소속으로 원정 경기에서 친 홈런은 6개입니다. 대구에서 유독 많은 홈런을 기록한 이유에 대해 박병호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홈플레이트부터 외야 펜스까지의 거리가 짧아 타구가 멀리 가지 않아도 담장을 넘길 수 있다"며 경기장 특성의 이점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삼성은 올 시즌 외국인 타자들을 두 차례 교체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시즌 초반 데이비드 맥키넌과 시작했지만, 부진한 성적으로 방출했고, 이후 영입한 루벤 카데나스 역시 부상으로 떠났습니다. 외국인 타자의 공백이 있었지만, 박병호가 그 역할을 메우며 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의 활약 덕분에 삼성은 외국인 타자 공백을 무색하게 만들며 팀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정규시즌 2위를 확정 지으며 플레이오프에 직행, 이제 우승 도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특히 박병호에게 이번 우승 도전은 더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서 다섯 차례나 홈런왕에 올랐지만, 아직까지 챔피언 반지를 얻지 못했습니다.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든 박병호에게 이번 기회는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며, "삼성 선수들과 함께 우승하고 싶다"는 강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2014년 이후 10년 동안 우승과 인연이 없었습니다. 2021년 시즌에도 정규시즌 2위에 올랐지만, 타이브레이크에서 두산 베어스에게 패배하며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되었고, 박병호와 함께 우승 갈증을 풀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병호가 전성기급 기량을 회복하며 팀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만큼, 삼성이 그의 간절한 우승 염원을 이뤄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번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그의 활약이 팀의 우승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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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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