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10-2 LA 다저스 대파, 다르빗슈 7이닝 1자책 호투, 오타니 4타수 2삼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비트 LA'를 이루며 LA 다저스를 상대로 2차전에서 10-2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202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의 일환으로, 7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샌디에이고는 1차전에서 다저스에 5-7로 패했지만, 2차전에서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승리하여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이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홈으로 이동해 3차전을 치르게 되었고, 시리즈는 1-1 동률이 되었습니다.
2차전에서 LA 다저스 대파한 샌디에이고 시리즈 1-1 동률
샌디에이고는 강력한 타선과 다르빗슈 유의 안정적인 투구로 경기를 주도했으며,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침묵하며 팀이 고개를 숙이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샌디에이고는 홈에서의 3차전에서 추가 승리를 노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다저스는 반격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차전에서 다음과 같은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 루이스 아라에스 (1루수)
-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우익수)
- 주릭슨 프로파 (좌익수)
- 매니 마차도 (3루수)
- 잭슨 메릴 (중견수)
- 잰더 보가츠 (유격수)
- 제이크 크로넨워스 (2루수)
- 데이비드 페랄타 (지명타자)
- 카일 히가시오카 (포수)
이번 경기에서 아라에스는 지명타자에서 1루수로 이동하며, 1차전에서 출전했던 도노반 솔라노는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대신 페랄타가 지명타자로 들어왔고, 선발투수는 다르빗슈 유가 맡았습니다.
반면, LA 다저스는 1차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유지했습니다:
- 오타니 쇼헤이 (지명타자)
- 무키 베츠 (우익수)
- 프레디 프리먼 (1루수)
-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좌익수)
- 맥스 먼시 (3루수)
- 윌 스미스 (포수)
- 개빈 럭스 (2루수)
- 토미 에드먼 (중견수)
- 미구엘 로하스 (유격수)
선발투수는 잭 플래허티였으며, 다저스는 이번 경기에서 타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아라에스와 타티스 주니어의 활약을 바탕으로 강력한 공격을 펼치며 경기를 리드했습니다.
다르빗슈 유의 호투가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그는 7이닝 동안 82구를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의 성적을 기록하며 다저스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특히 다저스의 핵심 타자 오타니 쇼헤이를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막아낸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정규 시즌 동안 오타니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둔 다르빗슈는 이날도 그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샌디에이고 타선에서는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루키 잭슨 메릴이 주목받았습니다. 그는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메릴 외에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잰더 보가츠, 카일 히가시오카, 데이비드 페랄타 등이 각각 홈런을 터뜨리며 다저스를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샌디에이고의 반격이 거셌습니다. 1회초, 타티스 주니어가 좌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의 시속 92.9마일짜리 직구를 걷어 올리며 힘찬 타격을 선보였습니다.
1회말에는 다저스의 무키 베츠가 좌월 홈런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출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좌익수 주릭슨 프로파의 환상적인 수비가 이어졌습니다. 프로파는 1사 후 베츠의 홈런성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담장을 넘어가는 공을 글러브로 낚아채며 다저스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 순간, 프로파는 다저스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하며 방방 뛰는 모습으로 팬들과의 교감을 이뤘습니다. 이 장면은 다저스 팬들로부터 인정받는 호수비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날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1승 1패로 균형을 맞추며, 홈에서의 3차전을 기대하게 만드는 중요한 승리가 되었습니다.
프로파의 인터뷰는 이날 경기가 얼마나 특별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는 "내 평상 소원 가운데 하나였다. 나는 홈런을 훔치고 싶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해냈다니 정말 엄청난 일"이라며 홈런을 잡은 순간의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팬들과의 포구 경쟁에 대한 불편함도 언급하며, "팬들과 타구를 잡기 위해 싸워야 했다. 그들이 내 글러브를 쳤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 발언은 프로파가 그 상황이 얼마나 아슬아슬했는지를 잘 보여주며, 그가 직접 팬들과의 세리머니를 통해 상대하는 모습도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타티스 2홈런 3타점, 잭슨 메릴 5타수 3안타 3타점 활약
샌디에이고는 초반부터 다저스를 압도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2회초에는 데이비드 페랄타가 주목받았습니다. 선두타자 잭슨 메릴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후, 2사 상황에서 페랄타가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의 낮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3-0으로 앞서게 했습니다.
그러나 다저스는 2회말 기회를 잡았습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맥스 먼시가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윌 스미스가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이 순간 다르빗슈는 최대 위기에 직면했지만, 개빈 럭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1로 점수를 줄이는데 그쳤습니다. 이후 토미 에드먼을 1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으면서 다저스의 반격을 저지했습니다. 다저스는 점수를 더 내지 못하고, 그 대가는 상당히 컸습니다.
6회초에도 샌디에이고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타티스 주니어가 사구로 출루하고, 프로파가 투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마차도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다저스는 플래허티를 내리고 앤서니 반다를 투입해 불펜을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다저스의 불펜 투수가 마운드에 오르며 상황이 더욱 긴박해졌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여전히 공격의 기세를 이어가며 다저스에 압박을 가했습니다.
메릴의 활약은 샌디에이고의 공격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는 6회초에 좌전 적시타를 날려 팀의 점수를 4-1로 늘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그의 활약은 계속 이어졌고, 그는 경기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6회말에는 다르빗슈가 오타니와 무키 베츠를 연달아 범타로 처리한 뒤, 엔리케 에르난데스와의 맞대결이 이어졌습니다. 에르난데스가 날린 타구는 중견수 담장 쪽으로 힘 있게 뻗어나갔지만, 메릴은 침착하게 타이밍을 재서 점프하여 뜬공으로 처리했습니다. 이는 샌디에이고 수비의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모든 부분에서 잘 풀리는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7회말에는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플래허티와 마차도의 신경전이 계속되던 중, 프로파가 관중석을 향해 몇 마디를 내뱉자 관중석에서 야구공이 날아왔습니다. 이로 인해 다저스의 경비 요원들은 프로파와 메릴, 타티스 주니어를 마운드 쪽으로 대피시키며 안전을 확보하려고 했습니다.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고, 성난 팬들이 진정할 때까지 '경기장 안에 물건을 던지지 말라'는 안내 방송이 계속되었습니다.
LA 다저스 플래허티 5.1이닝 4자책 5피안타 패배
마운드에서 12분간 앉아 있던 다르빗슈는 이 상황의 영향을 받은 듯 선두타자 에르난데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큰 타격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다르빗슈는 자신의 투구 스타일을 유지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샌디에이고의 수비와 타선 모두가 조화를 이루며, 팀의 리드를 계속 지켜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타선의 폭발로 다저스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습니다. 2사 후 마차도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후, 메릴이 좌중월 투런홈런을 터트리면서 점수를 6-1로 벌렸습니다. 이후 보가츠까지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며 점수는 7-1로 늘어났습니다. 이렇게 샌디에이고는 경기를 완전히 지배하며 흐름을 타고 있었습니다.
8회말에는 샌디에이고가 좌완 태너 스콧을 투입하여 오타니를 상대하기 위한 전략을 세웠습니다. 선두타자 에드먼이 3루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했지만, 로하스가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면서 1사 1루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타니는 4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날 경기에서 힘을 전혀 쓰지 못했습니다. 베츠마저 3루수 땅볼로 물러나 다저스는 반격의 기회를 잃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9회초에는 히가시오카의 중월 솔로홈런과 타티스 주니어의 중월 투런홈런이 이어지며 점수는 10-1로 확대되었습니다. 경기장은 샌디에이고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고, 다저스 팬들은 점점 자리를 뜨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9회말 다저스의 맥시가 솔로홈런을 터트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의 뛰어난 투구와 타선의 폭발적인 활약으로 다저스를 완벽히 제압하며, 시리즈에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경기로 샌디에이고는 자신감과 함께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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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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