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승 기회 잡나? 유로파리그 우승 확률 1위에 베팅업체들 토트넘 선택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에서 네덜란드의 AZ 알크마르와 맞붙는다. UEFA는 21일(한국시간) 유로파리그 16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16강에 오른 잉글랜드 클럽은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두 팀뿐이다. 스페인에서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아틀레틱 빌바오, 이탈리아에서는 SS 라치오와 AS 로마, 네덜란드에서는 아약스와 AZ 알크마르가 각각 16강에 진출했다. 독일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프랑스의 올랭피크 리옹, 체코의 빅토리아 플젠,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 노르웨이의 FK 보되/글림트,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 루마니아의 FCSB도 16강에 합류했다.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에 집중된다. 2015년 레버쿠젠에서 이적한 후 꾸준히 우승을 목표로 도전해온 손흥민에게 이번 유로파리그는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AZ 알크마르는 이번 시즌 네덜란드 리그에서 5위를 기록 중이며, 16강 진출 과정에서 튀르키예의 명문 갈라타사라이를 1, 2차전 합계 6-3으로 제압했다. 토트넘이 AZ 알크마르를 꺾고 8강에 오를 경우, 아약스와 프랑크푸르트의 승자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해외 베팅업체들은 토트넘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했다. 한 베팅업체는 16강 대진 발표 이후에도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유지했다. 반면 축구 통계 전문업체 옵타는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팀으로 라치오(20%)를 선정했으며, 토트넘과 아틀레틱 빌바오는 각각 13.2%의 확률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승 확률은 7.3%로 다소 낮게 평가됐다.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대진과 관련해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3일 입스위치 원정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았다. 한 기자가 "베팅업체에서 토트넘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는 베팅을 하지 않는다. 축구에서 경기와 베팅을 동시에 할 수는 없다"며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이어 "베팅업체들은 베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전문가들이다. 그들이 어떤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런 결론을 내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는 내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기자가 "이번 시즌 토트넘은 부상과 부진 속에서도 여전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유로파리그가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있는가?"라고 질문하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에게 따로 강조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이미 이런 주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카라바오컵에서는 4강까지 올랐고, FA컵에서는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패했다. 시즌이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중요한 도전이 남아 있다"며 유로파리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로파리그와 프리미어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유로파리그가 중요한 대회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역시 간과할 수 없다. 아직 12~13경기가 남아 있고, 현재 리그 순위에도 만족할 수 없다. 시즌 내내 기복이 있었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다시 영향력을 발휘할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2주 동안 두 경기의 휴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리그에서도 연승을 거뒀다. 또한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팀 전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동시에 경쟁력을 유지하며 시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전망이다.
참고사항 및 추가정보 더보기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토토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