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커리 무릎 통증으로 결장, 골든스테이트 순위 하락 지속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에이스 스테픈 커리(35)가 양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오는 28일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결장한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커리가 시즌 내내 무릎 통증을 관리 중이며, 이번 결장은 부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보도했다.
골든스테이트, 부진과 부상 이중고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를 기록하며 심각한 하락세를 겪고 있다. 지난 26일 크리스마스 매치에서도 LA 레이커스에 113-115로 패배했다. 현재 정규 시즌 15승 14패로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머물러 있으며,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부상 문제도 심각하다. 커리는 물론, 팀의 수비 핵심인 드레이먼드 그린과 게리 페이튼 2세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린은 왼쪽 허리 타박상으로 클리퍼스전 출전이 불투명하며, 페이튼은 왼쪽 종아리 염좌로 최소 1주일 결장이 확정됐다.
커리는 이번 시즌 평균 22.5득점, 4.8리바운드, 6.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3점슛 성공률은 41.1%로 여전히 수준급이지만, 득점은 데뷔 초반인 2011-2012 시즌 이후 두 번째로 낮다. 경기 내 영향력 감소와 함께 팀 성적 부진이 맞물리며 골든스테이트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28일 클리퍼스, 29일 피닉스 선즈와 백투백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핵심 선수들의 결장으로 더욱 어려운 싸움을 앞두고 있다. 의료진과 구단은 커리의 상태를 면밀히 관리하며 부상 악화를 방지하고 팀의 경기력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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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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