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1호 FA KT 39세 베테랑 우규민 2년 7억 잔류 계약
KT 위즈의 베테랑 투수 우규민(39)이 팀에 잔류하게 되었습니다. KT는 우규민과 2년 총액 7억 원(계약금 2억 원, 연봉 4억 원, 옵션 1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불펜 자원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2003년 LG 트윈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우규민은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2024 시즌에 KT로 이적해 활약했습니다.
우규민 FA 1호 계약으로 KT 잔류
2024 시즌에 45경기에 등판한 우규민은 4승 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49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KT 불펜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43⅓이닝 동안 47피안타, 39탈삼진을 기록했고, 볼넷은 단 2개만 허용했으며, 피홈런은 1개에 불과해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줬습니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13, 피안타율 0.272로 탄탄한 성적을 남긴 우규민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KT 불펜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KT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불펜에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자원을 유지하며, 내년 시즌에도 우규민이 팀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규민은 이번 시즌 40이닝 이상 투구한 리그 투수 중 최소 실점 기록을 세우며 안정적인 불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KT의 나도현 단장은 "베테랑 투수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우규민은 우수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투수 운용에 큰 도움이 된, 꼭 필요한 선수"라며, 내년 시즌에도 투수진의 허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우규민은 계약 소감으로 "선수 생활 막바지에 좋은 감독, 코치님들, 선수들과 함께 2년이라는 시간을 더 보낼 수 있게 기회를 마련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며, "감사한 기회를 받은 만큼 내년에는 꼭 팀이 한국 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재계약은 KT 위즈가 우규민의 경험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불펜진 강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이강철 KT 감독은 우규민의 활약에 대해 "진짜 잘 던진다"며 그의 높은 스트라이크 존 활용 능력을 칭찬했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우규민의 커맨드 능력에 주목하며, "커맨드가 좋은 투수들은 잘 버틴다"는 말로 그의 투구 실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우규민은 또한 KBO 리그 역대 최초로 '80승-80세이브-80홀드' 기록을 달성한 선수로, 베테랑의 진가를 증명해냈습니다. 이번 FA 시장에서 1호 계약의 주인공이 된 우규민은 KT 위즈에 중요한 경험과 실력을 더하며 내년 시즌에도 투수진의 중심 역할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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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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