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소재 리오넬 메시 별장이 환경 단체에게 테러 당해 아르헨티나 대통령 분노 표출

리오넬 메시의 스페인 이비자 섬에 위치한 165억 원 상당의 별장이 환경 보호 활동가들의 테러를 당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강한 분노를 나타내며 메시의 별장을 보호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영국 언론 '스포츠 바이블'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7일 보도를 통해 "활동가들이 협박적인 메세지 전달을 위해 그의 별장에 침입했다."고 전했습니다.

환경 단체, 이비자 섬의 리오넬 메시 건물에 무단 침입 및 페인트 테러

이 보도에서 리오넬 메시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위치한 약 147억 원(845만 파운드) 상당의 집과 전 세계에 여러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작년부터 미국 MLS의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하고 있어 주로 미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동안 스페인에서 활동하는 기후 운동가들은 메시가 없는 이비자의 별장에 침입해 불법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들은 기후 활동가 단체인 후루토 베헤탈소속이며 메시의 별장은 합법 건축물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이 단체는 별장에 침입해 빨간색, 검은색 페인트를 건물에 칠한 후에 자신들의 행동을 SNS에 공유했습니다. 또한, 지구를 돕고 부자를 견제하며 경찰을 폐지해야 한다는 문구의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후루토 베헤탈'이 SNS에서 메시의 집에 무단 침입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비자의 메시가 소유한 불법 건축물에 페인트를 칠했으며 이 건물은 1,100만 유로(약 165억 원)에 구매한 건물이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발레아레스 제도에서만 2~4명이 폭염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밀레이 대통령 아르헨티나 국민의 안전 보장을 스페인 정부에 요구

후루토 베헤탈은 말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1%의 사람들이 가장 가난한 인구 3분의 2와 동일한 양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기관이 생명을 위협하는 경제 및 사회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또한 극우파들이 이민자들을 비난하며 폭력을 행사하지만,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사회적 불평등이 진정한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대통령이 자국의 축구 스타 메시가 당한 피해에 대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대통령은 SNS에서 스페인에서 공산주의자들이 메시의 건물을 파괴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메시 가족과의 연대를 표하며, 스페인 정부에 아르헨티나 국민의 안전을 보장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는 유명 선수에 대한 폭력 사태에 대한 아르헨티나 정부의 강력한 반응을 보여줍니다.

참고사항 및 추가정보 더보기

리오넬 메시

하비에르 밀레이

이비자 아일랜드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