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 미친 존재감에서 막바지 아쉬운 모습으로 끝난 요나단 페라자, 8위 한화처럼 용두사미
요나단 페라자는 2024 시즌 초반 한화 이글스에 엄청난 기대감을 주었던 외국인 타자였으나, 시즌이 끝날 때에는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는 시즌 초반 3월에 8경기에서 타율 0.517, 4홈런, 7타점, OPS 1.617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한화의 7연승을 이끌어 팬들에게 큰 기대를 안겼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성적은 급격히 하락했고, 부진한 모습이 지속되며 팀에 실망을 안겼습니다.
시즌 초 테임즈와 비교되며 역대급 능력 보여줬던 페라자
특히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루킹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 삼진은 KBO 리그에서 그의 마지막 타석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시즌을 상징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지난해 한화와 1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페라자는 팀의 중심 타자로서 큰 역할을 기대받았지만, 결국 그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시즌 초반 활약이 한화 팬들에게 희망을 주었지만, 점차 부진해진 성적이 결국 그를 최악의 외국인 타자로 평가받게 했으며,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요나단 페라자는 시즌 초반 엄청난 타격 능력으로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주었지만, 부상과 성적 하락으로 인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의 강력한 배트 스피드와 파워는 NC 다이노스 시절의 에릭 테임즈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인상적이었으며, 시즌 초반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여권을 빼앗아야 한다'는 농담까지 나올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5월까지 그는 홈런 2위, 장타율과 OPS 1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KBO 리그를 주도했으나, 5월 말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중 펜스와 충돌하며 부상을 당한 이후부터 그의 하락세가 시작되었습니다. 비록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이후 페라자는 타격에서 점차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6월부터는 성적이 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올스타전 홈런더비 준우승으로 잠시 부활의 조짐을 보였지만, 후반기 들어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한 채 부진이 계속되었습니다. 7월에는 타율 0.241, 2홈런으로 침체되었고, 8월에 잠시 반등하는 듯 보였으나, 9월에 타율 0.146에 그치며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부상후 시즌 종료까지 처음 모습 보여주지 못한 페라자
페라자는 부상의 여파와 성적 부진으로 인해 한화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KBO 리그에서 아쉬운 마무리를 하게 되었으며, 이는 시즌 초반의 기대감과 대조적인 결과였습니다.
요나단 페라자의 2024 시즌은 시즌 초반의 압도적인 활약에 비해 후반기 부진으로 마무리된, '용두사미'로 평가되는 시즌이었습니다. 시즌 전체 성적으로는 122경기에서 타율 0.275, 24홈런, 70타점, OPS 0.850을 기록했지만, 이는 시즌 초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 수치입니다. 특히 부상 이후 타격감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규정 타석을 채운 7명의 외국인 타자 중 타율, 타점, 장타율, OPS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습니다.
페라자는 부상 이후 타격 페이스를 되찾지 못한 점, 외야 수비에서의 불안정함 등 여러 약점이 부각되면서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타자 문제로 지난 몇 시즌 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페라자를 계속 신뢰할지, 혹은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찾을지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페라자가 1998년생으로 아직 젊고, 성장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부상 후유증이 성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만큼, 만약 그가 건강한 상태에서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면 반등의 기회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페라자의 미래가 한화와 함께할지, 새로운 팀을 찾을지는 앞으로의 움직임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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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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