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장 개장 앞 둔 한화 김경문 감독 "개막전 라인업도 크게 변할 수 있어"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된 마무리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채은성을 포함한 주축 선수들부터 신인 5명을 포함한 총 47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가했으며, 4일 훈련, 1일 휴식이라는 강도 높은 일정 속에서 야간 훈련까지 소화하며 내년 시즌을 위한 준비에 매진했습니다. 시즌 중반 한화의 지휘봉을 잡은 김경문 감독은 팀을 정규시즌 8위로 마친 뒤 대전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 미야자키 캠프까지 철저하게 선수들을 점검했습니다. 그는 캠프 중 인터뷰에서 "나부터 선수들을 더 알아가고 있다. 시즌 중에는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고, 내년 시즌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그림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 감독은 선수 구성에 대해 "어떤 선수가 라인업에 들어갈지 모르겠지만 변할 수도 있다, 많이"라고 언급하며, 팀 구성에 유동성을 열어두고 내년 시즌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번 캠프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김경문 감독의 팀 파악과 운영 전략에 있어서도 중요한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가 내년 시즌에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김경문 감독은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캠프에 대해 강도 높은 훈련과 선수들의 의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예년에 비해 훈련량이 많고 강도도 높아 선수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고 평가됩니다.
수비 강화와 체력 준비에 집중
김 감독은 캠프 중 수비와 체력 관리를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그는 "수비가 허술하면 시즌이 힘들다. 투수들도 버티기 어렵다"며 수비력 향상이 팀 성적에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습니다. 투수들 역시 양상문 코치의 지도 아래 러닝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체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운동선수는 준비해야 할 시간에 편하게 지내면 결국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며, 비시즌 동안의 철저한 준비가 다음 시즌 결과에 직결된다는 점을 선수들에게 일깨웠습니다. 특히, 어린 선수들에게는 훈련을 통해 몸에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주전 선수와 베테랑에게는 상황에 맞는 조절을 해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김 감독은 "마무리캠프도 중요하지만, 캠프와 스프링캠프 사이의 비시즌 기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선수들의 자율적인 관리와 훈련이 다음 시즌 준비에 있어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보았습니다.
내년 시즌 라인업 변화 가능성
김 감독은 한화 선수들에 대해 "비슷비슷하지만 좋은 자질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고 평가하며, 내년 시즌 개막전 라인업에 변화를 암시했습니다. "어떤 선수가 라인업에 들어갈지 모르겠지만, 많이 변할 수도 있다"며 선수들에게 경쟁의식을 심어주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한화 이글스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강팀으로의 변모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그는 선수들의 태도와 열정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노력하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 감독은 "포지션마다 경쟁을 많이 시킬 것이다"라며 내년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경쟁을 통한 발전을 요구했습니다. 그는 "서로 안 보이는 그때가 전쟁을 하는 시간"이라고 표현하며, 비시즌 동안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선수 선발과 팀 경쟁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내년 시즌 한화는 신축 구장 시대를 맞아 새로운 유니폼과 함께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구단은 이번 비시즌 동안 FA 내야수 심우준과 투수 엄상백 영입으로 전력 보강에 힘썼습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구단의 노력에 보답해야 할 시즌"이라며 구단과 선수 모두가 강팀으로 가기 위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감독은 한화가 "한 번 잘해 포스트시즌에 올라가는 팀이 아니라, 매년 팬들을 가을 야구로 초대하는 강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제 정말 그럴 때가 됐다"며 강팀으로 변모하기 위해 지금이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마무리캠프와 비시즌 동안의 준비가 내년 시즌 한화 이글스의 성과로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새로운 선수 영입과 탄탄한 팀 문화 구축을 통해 한화가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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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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