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투수 정현우·정우주, 연습 경기서 호투하며 기대감↑

작년 KBO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 2순위로 지명된 정현우(키움 히어로즈)와 정우주(한화 이글스)가 연습 경기에서 나란히 좋은 투구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키움의 1순위 지명을 받은 좌완 투수 정현우는 23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중신 브라더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34구를 던졌으며, 직구 최고 시속은 147㎞를 찍었다. 앞서 20일 같은 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1이닝 2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던 정현우는 이날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그는 경기 후 구단을 통해 "아직 구속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지만,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면서 몸 상태를 점진적으로 조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덕수고 출신인 정현우는 지난해 고교야구에서 16경기 8승 무패, 48⅓이닝 동안 70탈삼진, 평균자책점 0.58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다.
2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정우주 역시 같은 날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연습 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최고 시속 152㎞의 강속구를 앞세운 정우주는 내야 땅볼 1개와 내야 뜬공 2개로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전주고 출신인 그는 지난해 고교 무대에서 16경기 4승 1패, 45⅔이닝 동안 80탈삼진, 평균자책점 1.24를 기록했다. 일본 캠프에 앞서 호주 전지훈련에서도 최고 시속 154㎞를 기록하며 강속구 투수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2006년생 동갑내기인 정현우와 정우주는 나란히 데뷔 시즌부터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키움은 외국인 선수 3명 중 2명을 타자로 구성하면서 국내 투수를 선발진에 더 많이 기용해야 하는 상황이며, 한화는 정우주를 불펜에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 코디 폰세 두 명의 외국인 투수와 함께 FA로 영입한 엄상백,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받는 문동주로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전망이다.
한화는 2003년생 문동주, 2004년생 김서현, 2006년생 정우주 등 젊은 강속구 투수진을 앞세워 2025시즌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키움 역시 9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안우진과 함께 정현우를 중심으로 국내 선발진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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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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