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임영웅, 세븐틴, 축구 대관으로 82억 벌어서 잔디관리에 2억 5천만 쓴 상암월드컵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 문제는 축구 팬들과 가수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리 소홀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올해 잔디 관리에 투입된 금액이 2억5천만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수익에 비해 관리 비용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82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경기장이 잔디 관리에 소홀했다는 점은 팬들의 불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괸리부실 들어난 서울 월드컵 경기장
아이유 콘서트와 축구 경기 일정이 겹치면서 잔디 훼손에 대한 책임 공방이 일었고, 결국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10월 이라크와의 A매치도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변경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관리 소홀의 결과로, 중요한 국제 경기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지 못하게 된 상황을 초래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시설공단은 잔디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서울의 대표적인 스포츠 시설인 만큼, 향후 경기와 콘서트를 모두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투자가 요구됩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올린 수익이 약 82억 원에 달하지만, 잔디 관리에 투자된 비용은 2억5천만 원으로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축구 경기와 콘서트 대관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잔디 관리 소홀로 인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체적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국가대표 A매치 경기로 약 9억 9천만 원, FC서울 경기로 약 11억 원, 그리고 콘서트 및 문화행사로 약 24억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주요 문화행사로는 임영웅 콘서트가 14억 원, 세븐틴 콘서트가 9억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최근 열린 아이유 콘서트는 최소 1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추가로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다양한 행사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잔디 관리에 대한 투자는 매우 제한적이었고, 특히 올해 역대급 폭염 속에서 여러 대형 콘서트가 겹치면서 잔디 훼손 문제가 심화되었습니다. 이러한 관리 부족은 결과적으로 10월 이라크와의 A매치가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옮겨지는 등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책임 소재 콘서트 및 잼버리로 돌리며 갈등 유발
이에 따라,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지속적으로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잔디 관리와 같은 인프라 관리에 더 많은 투자와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유 콘서트를 전후로 벌어진 축구 팬과 가수 팬 사이의 갈등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관리 문제와 콘서트 개최 방식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축구 팬들은 콘서트 준비 과정에서 잔디 위에 무대와 의자를 설치하면서 잔디가 훼손되었다고 비판한 반면, 가수 팬들은 콘서트로 수익을 창출하는 만큼 책임을 가수에게 돌려서는 안 된다고 반발하며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이와 같은 논란이 계속되자, 서울시는 내년부터 잔디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그라운드석 판매 제외'를 조건으로 콘서트 등 문화 행사 대관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이유 콘서트 이후 잔디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10월 15일 이라크와의 축구대표팀 A매치는 잔디 상태가 경기 진행에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아닌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점검한 결과, 잔디를 보수하더라도 10월 중순까지는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상태로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위성곤 의원은 서울시가 그라운드석 판매 제외 등을 발표하며, 일부 팬들에게 가수에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비춰지게 한 점이 갈등을 부추겼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잼버리 콘서트에서도 문제가 있었던 만큼, 이러한 상황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과 같은 대형 시설에서 잔디 관리와 행사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해졌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계획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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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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