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송 탈리스카 6년 반 만에 유럽 복귀, 페네르바흐체 이적 확정 임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와 함께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하던 안데르송 탈리스카(30)가 페네르바흐체(튀르키예)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탈리스카는 이미 개인 및 구단 간 합의를 마쳤으며,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서명 등 최종 절차를 위해 이스탄불로 향할 예정이다. 그는 페네르바흐체와 2026년 6월까지 1년 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 동료 유럽 복귀, 무리뉴 품으로
탈리스카의 유럽 복귀는 약 6년 반 만이다. 그는 2013년 브라질 바이아에서 프로로 데뷔한 후, 이듬해 벤피카(포르투갈)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다. 이후 2016년부터 2년간 베식타스(튀르키예)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그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2018년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FC로 이적하며 유럽을 떠났고, 이후 2021년 알나스르로 팀을 옮겨 사우디 리그에서 활약해왔다.
탈리스카의 이적은 주제 모리뉴 감독의 강한 요청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리뉴 감독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 당시부터 탈리스카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며, 최근에도 그의 뛰어난 기량과 적응력을 높이 평가하며 러브콜을 보냈다.
탈리스카는 191cm의 장신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출신 특유의 뛰어난 발기술과 드리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긴 다리를 활용한 속도와 더불어 강력한 왼발 킥력을 통해 직접 득점은 물론 동료들의 득점을 돕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장점은 페네르바흐체의 공격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네르바흐체는 탈리스카의 이적을 위해 전세기를 제공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탈리스카가 이스탄불에 도착해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별다른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그의 이적은 곧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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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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