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챔프전 2차전 실책이 승패 결정한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 두 감독 모두 다가오는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결승 2차전을 앞두고 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달 30일 오후 2시,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2023-24 V리그 챔피언결정전 2라운드에서 맞붙습니다. 지난 28일 열린 1라운드에서는 1,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부터 극적인 역전극을 펼친 현대건설이 3-2로 승리했다.
1차전 패배로 수세에 몰린 흥국생명
첫 경기 패배 후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경기 중 승리의 기회를 놓쳤다고 인정하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5세트에 범실을 범하며 승기를 내준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다음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더 집중해서 범실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앞선 경기에서는 '서브', '블로킹', '리시브'가 승리에 큰 역할을 했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도 이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흥국생명 입장에서는 첫 경기에서 리베로 도수빈의 리시브 정확도가 13%에 불과해 실망스러웠습니다. 안본단 감독은 김해란을 기용했더라면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인정했고, 현재 그 아이디어가 실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현대건설의 강성현 감독은 선수들에게 범실 방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강 감독은 "오늘 1세트부터 좋은 흐름을 유지했으면 좋겠다"며 1세트부터 긍정적인 출발을 기대했습니다. 또한, 지난 경기 초반 부주의한 실수로 기회를 놓치고 흐름을 내준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실수를 피하고 기회가 왔을 때 현명하게 플레이하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업셋은 없다! 수비로 연승 노리는 현대건설
첫 경기에서 현대건설의 복귀전 승리를 이끈 주역은 레티시아 모마 바시치로 알려진 모마 바시치였습니다. 모마는 3세트부터 5세트까지 혼자서 28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 성공률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강성형 감독은 김연경의 존재로 인해 블록 수비에 대한 부담이 커졌지만, 짧은 경기 시간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중요한 상황에서는 모마에게 의지하고 있다며 모마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참고사항 및 추가정보 더보기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