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또 다시 MLB 역대 최초 기록 추가, 지명타자로 올해의 선수 수상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2024 메이저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다시 한 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미국 스포팅 뉴스가 월드시리즈 1차전을 앞둔 25일에 발표한 이번 상은 메이저리그 감독과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특별한 영예입니다. 오타니는 이 상을 2021년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수상하면서 역대 최초로 지명타자 포지션으로 올해의 선수가 된 최초의 선수로 기록되었습니다. 1973년 메이저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된 이후 이런 사례는 처음이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지명타자로 최초 올래의 선수상 신기록
오타니 쇼헤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지명타자로서 굵직한 수상의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이번 시즌 오타니는 159경기에서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197안타, 59도루, 출루율 0.390, OPS 1.036이라는 탁월한 성적을 기록하며 동료 선수와 현역 감독들이 뽑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이로써 그는 지명타자로서도 MVP급의 활약을 보여주며 지명타자가 수상에서 배제되는 편견을 무너뜨렸고, 2년 연속 내셔널리그 홈런왕에도 올랐습니다. 오타니의 이번 시즌은 MLB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기념비적 시즌으로 평가됩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지명타자 MVP의 가능성을 스스로 열어젖히며 또 하나의 메이저리그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50홈런-50도루라는 메이저리그 최초 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지명타자로서 MVP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은 그 자체로 전례 없는 일입니다. 26일 오타니는 자신의 첫 월드시리즈 경기에 나설 예정으로, 이미 다수의 진기록을 세운 그가 이번 월드시리즈에서도 어떤 전설을 남길지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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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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