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뛰어 넘은 보스턴 두란, 생애 최초 MLB 올스타전 MVP 선정
보스턴 레드삭스의 외야수 재런 두란(28)이 얼마전에 열린 MLB 올스타전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두란은 처음으로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5회말 결승 타점을 올리며 팀의 5-3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로써 그는 당시 메이저리그의 최고의 스타 선수로 여겨지는 오타니 쇼헤이(30)를 제치고 '올스타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결승 투런 홈런 때리며 올스타전 MVP
신규 선수인 두란이 5회초 수비에 투입되었고, 5회말 첫 올스타전 출전에서 결과적으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2사 1루 상황에서 우완 투수 헌터 그린의 스플리터를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겼습니다. 두란은 이번 경기에서 첫 올스타전 출전과 홈런을 기록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경기 최우수 선수(MVP)가 두란에게 돌아갔다. 오타니는 내셔널리그에서 2번타자로 출전해 3회초 1, 2루에서 3점홈런을 쳤지만 팀이 패배면서 아쉽게 MVP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반면 두란은 2018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에 지명되어 프로에 데뷔한 선수입니다. 그는 오타니 선제 홈런을 막아내고 MVP에 선정되었다.
2021 MLB 데뷔 이후 두란은 실수로 인해 팬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2년 7월 토론토전에서 보스턴의 중견수로 출전한 그는 팀이 6-0으로 뒤지던 3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라이멜 타피아의 뜬공을 놓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 후에도 아쉬운 플레이로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이로 인해 두란은 팬들 사이에서 크 주목받게 되었지만 그리 좋은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습니다.
공은 두란이 서있던 위치에서 상당히 거리가 떨어진 펜스 주변에 떨어졌습니다. 두란은 떨어진 타구를 보고도 빠르게 후속 처리를 하지 않았고 그 사이 타자 타피아가 홈까지 달리면서 인사이드 더 파크 만루 홈런이 되었습니다. 당시 경기에서 보스턴은 총체적 난국속에 5-28로 참패했습니다.
보스턴 출신 16년 만의 MVP 달성 영예
그러나 두란이 점점 발전해 나가면서 지난해 그는 보스턴의 주전 선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비록 2023년 시즌 초반 발가락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했지만 그는 102경기 동안 타율 0.295 및 8홈런과 40타점 그리고 24도루 및 46득점을 기록하며 OPS 0.828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올 시즌 두란은 95경기에서 타율 0.284 및 10홈런과 41타점 및 22도루 그리고 62득점을 기록하며 OPS 0.819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는 그의 프로데뷔 이래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발된 놀라운 성과입니다. 올스타전에서는 결승 투런포를 날리며 MVP 타이틀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보스턴 소속 선수가 올스타전 MVP로 뽑힌 것은 2008년 J.D. 드루 이후 16년 만의 일이며 역대 5번째 기록입니다.
더불어 두란은 2011년 때 아드리안 곤잘레스 다음으로 13년만에 보스턴 소속으로서 올스타전에서 홈런을 떄리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MLB 사무국은 2002년부터 보스턴 출신의 전설적인 타자 테드 윌리엄스의 영향력을 기리며 올스타전 MVP에 그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두란은 이번 상을 통해 위대한 선수이자 인간 윌리엄스의 업적을 기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오타니는 올스타전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었지만, 이번에는 기대 이상의 타구를 날리게 되어 안도감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참고사항 및 추가정보 더보기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