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만장일치 역대 최초 지명타자 MVP 달성, 내년엔 개막부터 이도류 컴백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MLB)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그는 22일(한국시간) 발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에서 내셔널리그 MVP로 선정되며 개인 통산 세 번째 만장일치 MVP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MLB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오타니는 그야말로 유일무이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내셔널리그 MVP 선정된 오타니 2년 연속 최우수선수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2021년과 2023년에 아메리칸리그 MVP를 만장일치로 수상했으며, 올 시즌 LA 다저스 이적 첫해에 다시 한 번 내셔널리그에서도 만장일치 MVP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그는 두 리그에서 모두 만장일치 MVP를 받은 첫 선수가 되며, 그 특별함을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이번 시즌 타자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오타니는 수술 후 투수로 나설 수 없었지만, 타격만으로도 MVP에 오를 만큼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오타니는 MVP 수상 후 "내년에는 다시 '이도류'로 돌아가겠다"며 다음 시즌에도 투타 겸업을 이어갈 뜻을 밝혔습니다. 그의 복귀는 다저스 팬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야구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오타니의 이번 수상은 단순히 개인 기록을 넘어,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순간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올해 투수로 나서지 않고 순수 지명타자로만 활약하며 MLB 역사에 또 하나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1911년 MLB에서 MVP 시상이 시작된 이후, 지명타자만으로 MVP를 수상한 선수는 오타니가 최초입니다. 이는 그가 투타 겸업이라는 독특한 경쟁력을 넘어, 타자로서의 역량만으로도 리그를 지배할 수 있음을 증명한 결과입니다. 올해 오타니는 MLB 역사상 유례없는 50홈런-50도루 클럽을 개설하며 기록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의 2024시즌 정규 시즌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타율: 0.310
- 홈런: 54개 (내셔널리그 1위)
- 도루: 59개 (내셔널리그 2위)
- 타점: 130개 (내셔널리그 1위)
- 득점: 134득점
- OPS: 1.036 (내셔널리그 1위)
- 안타: 197개 (내셔널리그 2위)
오타니는 특히 홈런, 타점, OPS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타율과 도루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공·수·주 모든 면에서 완벽한 시즌을 만들었습니다. MVP 수상 후 인터뷰에서 오타니는 "투수로 나설 수 없다는 점을 알았기에 공격 면에서 만회하려고 했다"고 밝히며, 이번 수상에 대한 기쁨과 노력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그는 다저스와의 10년 총액 7억 달러 계약의 가치를 증명하며, 그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2025시즌 투타겸업 복귀 예정
오타니 쇼헤이는 올해 MLB에서 타격에 전념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고, 내년에는 투타 겸업으로 다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받은 팔꿈치 수술의 여파로 마운드에 서지 못했지만, 그는 2025시즌 개막전부터 투수와 타자로 동시에 활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오타니는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지만, MLB닷컴에 따르면 2월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오타니 개인과 팀 모두에게 특별한 시즌이었습니다. 그가 MLB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며,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팀의 일원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강조하며, 내년에도 우승에 도전할 뜻을 밝혔습니다. MVP 수상은 그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되었으며, "팀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그의 다짐은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대형 계약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오타니는 이를 의식하기보다는 자신의 플레이와 팀에 대한 헌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는 그가 단순히 뛰어난 선수일 뿐만 아니라 팀 리더로서도 중요한 존재임을 보여줍니다. 2025시즌 그의 투타 겸업 복귀와 또 한 번의 성공적인 시즌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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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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