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최근 15경기 타율 0.156로 슬럼프, 1번 자리 뺏긴 무키 베츠는 4할 타율 활약
선두권 LA 다저스의 별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2번 타자 MVP 출신 무키 베츠는 맹활약 중이지만, 미국 프로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타격 성적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오타니는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고, 시즌 타율이 기존 2할9푼4리에서 2할9푼2리로 더 하락했습니다. 비록 LA 다저스가 디비전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1번 타자인 오타니의 최근 부진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5타수 무안타 기록한 오타니 최근 급격한 부진에 타율 0.292로 추가 하락
이 경기에서 LA 다저스는 선발 라인업을 다음과 같이 구성했습니다. 1번 지명타자 오타니를 비롯해 우익수 베츠, 1루수 프리먼, 좌익수 에르난데스, 2루수 럭스, 포수 스미스, 유격수 로하스, 중견수 키어마이어, 3루수 키케 에르난데스 순으로 나섰습니다. 오타니는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지만, 팀이 2-0으로 앞서간 2회 2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됐습니다. 그러나 팀이 2-3으로 역전을 당한 5회 3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습니다.
6회에 다저스 타선이 폭발했을 때 오타니는 교체된 상대 투수 매튜 리베라토어의 5구째 싱커를 타격했지만 유격수 방향 땅볼로 아웃되었다. 9회엔 1아웃 상황에서 다시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치지 못했습니다. 일본 스포츠 매체 ‘베이스볼 킹’은 “오타니가 5타수 무안타에 2삼진을 기록하며 타율이 0.291로 떨어졌다. 하위 타선의 활약 덕분에 연패를 끊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다저스 팀은 7-6으로 승리했다. 팀의 7번, 로하스 선수가 2안타 1타점을, 8번 타자 키어마이어 선수가 2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2018년 MVP 수상자 베츠 선수도 부상에서 복귀하여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3일 밀워키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베츠 선수는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부상 이전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날에도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태었다. 복귀 이후 5경기 동안 타율 4할 및 2홈런에 4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반면, 베츠 대신에 1번 타자에 나선 오타니의 타격감은 쉽게 향상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오타니 최근 15경기 타율 0.156, 출루율 0.214 로 아쉬운 1번 타자 스탯
오타니 쇼헤이는 최근 15경기 동안 타율 0.156으로 부진을 겪고 있다. 홈런 5개 및 1타점을 기록했지만, 출루율이 0.214로 크게 떨어졌다. 최근 7경기만 데이터를 본다면 타율이 0.129에 그친다. 무키 베츠가 부상으로 이탈한 후, 2번 타순에서 1번 타자로 올라선 오타니는 베츠가 부상 이탈중 일 때 LA 다저스의 공격을 이끌어갔지만 최근에는 타격 감각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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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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