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제서야...니퍼트 14일 잠실 KT전에서 7년만의 은퇴식
더스틴 니퍼트는 KBO 리그에서 외국인 투수로서 역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기억됩니다. 2011년~2017년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하며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고, 2018년에는 KT 위즈에서도 뛰었습니다. KBO 리그에서의 8년간 통산 성적은 214경기에서 1291.1이닝을 던지며 102승 51패 및 평균자책점 3.59, 1082개의 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외국인 선수 최다승뿐만 아니라 최다 이닝과 최다 삼진 기록도 달성하며 KBO 리그에서 외국인 투수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습니다.
두산의 황금기 이끈 니퍼트 7년만의 은퇴식
두산 베어스는 니퍼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9월 14일 잠실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그의 은퇴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은퇴식은 니퍼트가 두산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의미 있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그는 두산에서 활약한 7년 동안 팀의 에이스로서 수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그의 건재함은 최근 인기 야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니퍼트의 은퇴식은 많은 팬들에게 두산 베어스의 황금기를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더스틴 니퍼트는 두산 베어스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선수로, 그의 업적은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두산이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2015년 시즌은 니퍼트의 맹활약이 빛났던 해였습니다. 그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그리고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에 이르기까지 포스트시즌 내내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습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는 MVP로 선정되었고 우승을 결정지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는 중간 투수로 등판해 다시 한번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2015년 포스트시즌에서 그는 5경기에서 32.1이닝 동안 3승 및 평균자책점 0.56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두산의 우승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니퍼트의 활약은 이듬해인 2016년에도 이어졌습니다. 그 해 니퍼트는 평균자책점 2.95 및 다승 22승과 승률 0.880을 기록하며 리그 전반에서 타이틀을 휩쓸었고, 결국 시즌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두산 역시 니퍼트를 중심으로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며 통합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두산은 정규시즌에서 93승 50패 1무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었고, 한국시리즈에서는 NC 다이노스를 시리즈 전적 4승 0패로 스윕하며 구단 역사상 가장 완벽한 시즌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니퍼트의 존재는 두산의 성공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니퍼트 마지막으로 두산 유니폼 입을 예정
더스틴 니퍼트는 두산에서 2017년까지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후, 2018년 KT 위즈로 이적하여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KT에서는 젊은 투수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본인의 실력을 입증하며 29경기에서 175.2이닝을 소화했습니다. 그는 만 37세의 나이에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65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그 후로는 KBO 리그 구단과의 인연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한국에 남아 야구 교실을 열며 자신의 경험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니퍼트는 야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팬들과의 인연을 이어갔고, 올해부터는 '최강 몬스터즈'의 일원으로 다시 마운드에 올라 여전히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며 팀의 뒷문을 지키고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니퍼트의 헌신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오는 14일 경기에서 그의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경기는 니퍼트가 현역 선수로서 두산과 함께하는 마지막 순간이 될 것이며, 그가 KT에서 한 시즌을 보낸 만큼 KT 팬들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이 될 것입니다. 이는 니퍼트가 두 팀 모두에서 남긴 발자취를 기념하며, 팬들과 함께 그의 경력을 축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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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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