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으로 경기 진행 불투명…KBO, 더블헤더 미편성 기간 13일까지 연장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 간 경기가 봄비로 인해 정상 진행이 어려울 전망이다. 이날 서울 지역에는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으며, 그 강도가 점차 거세지고 있어 경기 취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당초 6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계획했던 더블헤더 미편성 기간을 오는 4월 13일(토)까지로 앞당겨 연장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5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더라도 6일에 더블헤더로 치러지지 않고, 추후 일정에 따라 별도로 재편성될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외국인 투수 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LG는 아리엘 치리노스를, KIA는 제이콥 올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치리노스는 올 시즌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12이닝 4실점)을 기록 중이다. 개막전에서 롯데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거뒀고, 이어진 NC전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반면, 올러는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09(11이닝 5자책점)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과의 첫 경기에서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한화전에서는 5이닝 2실점으로 막아냈다.
KBO와 10개 구단은 최근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 등으로 경기장 안전 문제가 부각되자, 더블헤더 진행 시 안전 관리 및 운영 대책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자 해당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특히 관중 밀집이 예상되는 주말 경기에서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보완 조치가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했다.
한편, KBO는 혹서기 경기력 저하 및 관중 편의를 고려해 6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더블헤더를 편성하지 않으며, 이 기간 중 주말 경기 개시 시간을 오후 6시로 조정한 바 있다. 연장된 미편성 기간이 끝나는 4월 18일(금) 이후부터는 금요일 경기 취소 시 토요일, 토요일 경기 취소 시 일요일에 더블헤더를 시행할 수 있다. 단, 주중 최대 1회 편성이 원칙이다. 어린이날 연휴로 편성된 9연전 기간 중 5월 2일과 3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에는 더블헤더를 실시하지 않는다.
전날(4일) 경기에서는 LG가 KIA를 8-2로 꺾고 KIA전 8연패를 마감했다. 이날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될 경우, 양 팀의 분위기 전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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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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