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어깨 탈구 부상 오타니, 결국 수술대 올랐다, 내년 스프링 훈련 복귀 가능성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월드시리즈 주루 중 입은 왼쪽 어깨 탈구로 인해 관절 연골 파열을 치료하기 위한 관절경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은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집도했으며, 그는 미국 서부 지역 스포츠 팀의 의료 자문을 맡고 있는 유명한 스포츠 재활 전문가로 '슈퍼 닥터'로도 불립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작년 9월 오타니의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집도한 바 있어, 오타니에게 있어 믿음직한 의료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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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MLB.com은 오타니가 내년 스프링 트레이닝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2024 MLB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이날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볼넷으로 출루한 후, 2루 도루 시도 중 부상을 입었습니다. 7회 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타석에서 초구에 도루를 시도했으나, 아웃되었고,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왼손을 바닥에 짚으면서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습니다. 부상 후 그는 일어나지 못하고, 더그아웃 쪽으로 신호를 보내며 어깨 통증을 호소한 장면이 TV 중계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검진 결과, 오타니는 왼쪽 어깨 탈구를 진단받았고, 이는 어깨 관절의 일부가 정상 위치에서 이탈하며 서로 접촉하는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그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면 경기장에 나설 이유가 없다고 언급했고, 오타니는 5차전까지 모두 출전했습니다. 이 상황은 오타니가 다소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이어간 의지를 잘 보여줍니다.
오타니 쇼헤이가 어깨 탈구 부상을 입은 후에도 월드시리즈에 계속 출전한 것은 그의 초인적인 의지와 투혼을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어깨 탈구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트레버 스토리(보스턴)처럼 장기 결장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부상으로, 이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마감하는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우려가 컸습니다. 실제로 한 정형외과 의사는 오타니의 빠른 회복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며, 비슷한 부상 사례에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타니는 팀의 우승을 향한 의지로 5차전까지 경기에 출전했고, 그 결과로 메이저리그 데뷔 7년 만에 우승반지를 손에 넣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월드시리즈 성적은 타율 0.105(19타수 2안타), 0홈런, 0타점으로 다소 부진했습니다. OPS 0.385로 침묵한 가운데, 다저스는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하며 오타니는 비록 침묵했지만 중요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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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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