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기적의 동점골 벨링엄 위기의 잉글랜드 8강으로 이끌어
2003년 출생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주드 벨링엄이 유로2024 16강 경기에서 영국을 구했습니다. 영국은 독일 겔겐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경기에서 슬로바키아에 2-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잉글랜드는 경기 초반 25분에 슬로바키아의 슬라비아 프라하에서 뛰는 이반 슈란츠에게 첫골을 내주면서 끌려가기 시작했다. 경기 후반 45분이 돼도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고 유효슈팅조차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1분 남겨두고 극적인 동점골 넣은 주드 벨링엄
잉글랜드가 추가 시간 6분 안에서 탈락 위기에 처했을 때, 구원의 영웅이 ‘막내 에이스’ 벨링엄이 등장했다. 벨링엄은 후반 50분에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가 높이 올린 패스를 놀라운 오버헤드킥으로 넣어 골을 넣었다.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두고 나온 골이었다.
벨링엄의 극적인 동점골로 살아난 잉글랜드는 결국 연장전 시작 1분만에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헤더 결승골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날 잉글랜드가 기록한 2개의 유효슈팅은 바로 벨링엄의 동점 극장골과 케인의 결승골이었습니다.
벨링엄은 오늘 16강 경기를 통해 잉글랜드 축구에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이 21살 선수는 세계적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라리가 빅클럽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1억300만유로의 이적료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잉글랜드의 새로운 신성 주드 벨링엄 벌써부터 리오넬 메시 젊은 시절과 비교
벨링엄은 청소년 시절부터 놀라운 재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겨우 16살에 영국 2부 리그인 버밍엄 시티에서 프로 데뷔하여 명예를 누렸습니다. 첫 시즌부터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2019년에는 영국 대표팀에 선발되어 첫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19살이 된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이미 대표팀의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인정을 받았습니다.
많은 축구 전문가와 팬들이 잉글랜드가 이번 대회에서 유력 우승후보로 선정한 이유는 벨링엄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많은 스타 선수들이 잉글랜드 대표팀에 있었지만 벨링엄의 재능은 그들의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평가된다. 더 나아가 벨링엄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젊은 시절과 비교하는 의견조차 있다. 잉글랜드는 ‘축구종가’라고 불리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기록이 이름에 비해 거의 없다. 1966년에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이 유일한 성과다. 특히 유로에선 아직 한번도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적이 없다.
2021년 유로 2020에서 결승까지 오르며 우승을 노리는 좋은 기회를 엿볼 수 있었다. 결승전은 잉글랜드 홈구장인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많은 사람들이 잉글랜드의 우승을 예상했지만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해 꿈은 사라졌다.
유로 우승 경험 없는 잉글랜드 8강에서 이탈리아 제압한 스위스 격돌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후보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조별리그 경기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자 잉글랜드 축구 '전설' 개리 리네커가 욕설까지 섞어서 "잉글랜드의 경기력은 정말 최악이다"라고 말했다가 케인과 큰 말싸움을 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는 힘겹게 토너먼트에서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렇게 버텨나가면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잉글랜드는 8강에서 유로 2024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위스와 맞붙는다. 스위스는 16강에서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를 제압했습니다. 벨링엄은 잉글랜드가 살아남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새로운 에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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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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