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잉글랜드 2-1 네덜란드 제압하며 결승행, 케인 무관의 설움 풀까?
잉글랜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4(UERO 2024) 결승에 진출했고, 그에 따라 해리 케인 주장의 우승 트로피 기회도 높아졌습니다. 케인은 무관의 불운을 깨고 새로운 기록을 세울 기대에 흥분하고 있습니다.
강적 네덜란드 2-1로 이기며 결승 오른 잉글랜드
잉글랜드는 한국시간으로 11일에 독일 도르트문트에 있는 지그날 이두나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네덜란드 상대 유로 2024 준결승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것은 유로 2020에 이어 두 번째 연속 결승전에 진출한 것입니다.
경기 시작부터 잉글랜드가 어려움에 처했다. 사비 시몬스는 네덜란드의 주인공이 되어 7분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반박자 빠른 슛으로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마주하는 골대 반대편 높은 부분에 목표를 맞췄다. 영국의 골키퍼인 조던 픽퍼드는 손을 뻗었지만 방어할 수 없었다.
케인의 득점이 경기를 원위치로 바꿔놓았다. 경기 18분 째 케인이 네덜란드 풀백과 충돌한 후 페널티킥을 얻기 위해 VAR을 통해 판독을 받았다. 그후에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케인으로 인해 경기는 1-1로 동점이 되었습니다. 이 골로 인해 케인은 6골로 역대 유로 대회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양 팀은 역전골을 위해 치열하게 경기를 벌였지만 추가 득점은 쉽지 않았다. 잉글랜드 감독인 개러스 사우스게이트는 후반 36분에 골을 넣은 해리 케인을 교체하고 올리 왓킨스를 투입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이것은 케인이 주장이자 첫 골을 넣은 핵심적인 선수인데도 불구하고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은 큰 성공이었습니다. 잉글랜드의 역전골은 왓킨스의 발에서 나왔습니다. 경기가 연장전으로 향하는 후반 추가시간 1분에서 투입된 콜 팔머가 왓킨스에게 패스를 넣었습니다. 왓킨스는 방어수비에 등지며 맞서 공을 받았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터닝 슛을 낮게 깔아 넣어서 골을 득점했습니다. 이 득점은 어려운 각도를 극복하며 이뤄진 골이었습니다.
추가시간 2분밖에 안주어진 상황에서 잉글랜드가 애즈리 콘사 및 코너 갤러거를 교체로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네덜란드의 공세를 견제하며 유로 대회 우승을 향한 길을 한 발짝 더 나아갔습니다. 10분 미만의 경기 속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왓킨스는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는 "오늘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너가 나를 도울 것이라는 느낌을 팔머에게 얘기했던 것"이라며 팔머가 자신의 득점을 도와줄 것을 예측했다고 전했습니다.
케인, 벨링엄, 포든 등 월클 공격수 다수 보유한 우승후보 잉글랜드
케인은 경기 뒤에 한 인터뷰에서 "놀라운 성취입니다. 저는 감탄합니다. 제 선수단 및 스태프와 저에게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 모두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역사적 순간을 만들어내는 한 경기가 기다립니다. 연장전이든 패널티킥전이든 우리는 준비됐습니다. 그 경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왓킨스에 대한 칭찬도 했습니다. 5분, 1분만 남아도 우리 팀은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말했어요. 그가 한 일은 정말 뛰어났고 그가 그 기회를 잡았기 때문에 대단한 성과를 얻었어요. 그에게는 확실히 그 자격이 있어요.
잉글랜드는 이 토너먼트에서 승리하기가 어려웠어요.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는 최고의 후보로 여겨졌지만 조별 예선 3경기에서 예상과 다르게 1승 2무를 기록하면서 경기력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3경기 동안 득점한 골은 단 2골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결과를 생각하면 잉글랜드의 공격 선수들의 능력이 부족했다는 것이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잉글랜드 주장 케인은 유로피언 골든슈를 수상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벨링엄, E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과 같은 강력한 선수들이 잉글랜드에는 많았습니다.
잉글랜드는 대회 동안도 매번 격렬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슬로바키아와의 16강에서 탈락 위기에 처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주드 벨링엄의 환상적인 동점 골과 케인의 연장 전반 골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8강에서는 스위스와 치열한 경기를 벌여 승부차기로 4강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리 케인은 토너먼트를 통해 조금씩 자신의 경기력이 회복되는 것을 보였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8강부터 익숙한 스리백 포메이션을 사용해서 경기력이 강화되었다. 마침내 네덜란드 상대 준결승 경기에서는 최상의 경기력을 갖추며 90분 안에 승리를 거두었다.
유로 2024 시작후 가장 좋은 경기력 보여주고 있는 두 팀 결승 격돌
마지막으로 잉글랜드는 7월 15일 독일 베를린에 소재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이번 대회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스페인과 우승을 놓고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를 것입니다.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케인이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잉글랜드와 스페인이 역대 메이저 대회에서 결승에 처음으로 동시 출전하는 것이다. 잉글랜드는 1966년에 월드컵에서 우승한 적이 있고 3년 전에는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와 격돌했다가 아쉽게 패배했다. 스페인은 유로 2008에서 독일을 이겨 우승하며 축구 역사에 길을 남겼으며 2년 뒤 남아공 월드컵 결승에서 네덜란드를 제압했다. 그리고 유로 2012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잉글랜드랑 스페인은 총 27번이나 축구 경기를 벌였어. 이 경기들에서 잉글랜드는 13번 이겼고 4번 비겼으며 10번 졌습니다. 2018년에 열린 친선 경기가 마지막 경기였기에 큰 의미는 없지만 상대전적에서 앞선 이 결과가 잉글랜드에게 자신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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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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