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 김연경 마지막 정규리그 홈경기 승리 장식, 도로공사 7연승 실패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19, 23-25, 25-18, 25-20)로 제압했다.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후 3연패를 기록했던 흥국생명은 홈에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6연승 행진이 중단되며 16승 18패(승점 44)로 4위 IBK기업은행(15승 20패·승점 47)을 따라잡는 데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연경은 1세트에만 100% 공격 성공률로 7점을 기록하는 등 총 19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는 21점,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도 19점을 보태며 흥국생명의 승리에 기여했다. 흥국생명은 범실이 많았으나 블로킹에서 14-4로 크게 앞서며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나갔다.
한국도로공사는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가 20점, 배유나가 16점, 강소휘가 13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의 지휘 아래 피치(미들블로커)-이고은(세터)-김연경(아웃사이드 히터)-김수지(미들블로커)-투트쿠(아포짓 스파이커)-정윤주(아웃사이드 히터)-신연경(리베로)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맞선 김종민 감독의 한국도로공사는 강소휘(아웃사이드 히터)-김세빈(미들블로커)-니콜로바(아포짓 스파이커)-타나차 쑥솟(아웃사이드 히터)-배유나(미들블로커)-김다은(세터)-임명옥(리베로)으로 맞섰다.
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1세트 중반 피치의 서브 에이스와 김연경의 연속 퀵오픈 득점으로 19-14까지 점수 차를 벌린 흥국생명은 투트쿠의 시간차 공격과 김연경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승기를 잡았다. 김연경은 강소휘가 어렵게 넘긴 공을 직접 받아 세터 이고은에게 연결한 후 백어택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한국도로공사가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배유나와 김세빈의 중앙 공격이 효과적으로 들어가며 리드를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서브 범실이 연달아 나오며 고전했으나, 피치의 블로킹과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결국 14-17로 뒤진 상황에서 이고은의 블로킹과 김연경, 투트쿠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투트쿠가 배유나의 시간차 공격을 막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배유나와 강소휘의 연속 득점으로 20-20 균형을 맞췄고, 니콜로바가 백어택과 퀵오픈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와 4세트에서는 흥국생명이 강력한 블로킹을 앞세워 흐름을 되찾았다. 3세트 중반 이고은의 블로킹 득점과 피치의 연속 이동 공격 성공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김수지와 김다은이 연속 블로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박수연의 서브 에이스로 20점을 돌파한 뒤 정윤주의 백어택으로 3세트를 끝냈다.
흥국생명의 기세는 4세트에서도 이어졌다. 김연경과 정윤주가 양쪽에서 득점을 이어갔고, 후위 공격에서는 투트쿠가 활약했다. 피치는 중앙에서 다양한 공격 패턴을 활용해 도로공사 수비를 흔들었다. 18-16에서 김연경이 퀵오픈과 서브 에이스로 팀의 20점째를 만들어냈고, 피치의 이동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연승 행진이 멈추며 4위 도약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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