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둔 김연경, 2024-2025 V리그 시상식 주인공 유력, 정규리그 MVP 7번째 수상 가능성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오는 14일 열리는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4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V리그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의 핵심은 김연경이 은퇴 시즌을 정규리그 MVP 수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여부다. 기자단 투표는 이미 지난달 마무리됐으며, 김연경은 수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MVP로 선정될 경우 3년 연속 수상 및 통산 7번째 정규리그 MVP를 기록하게 된다.
김연경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득점 7위(585점), 공격 종합 2위(성공률 46.03%), 서브 8위(세트당 0.230개), 리시브 효율 2위(41.22%)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팀의 정규리그 1위를 견인했다. 지난 시즌에는 팀이 정규리그 2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쳤음에도 현대건설의 양효진을 제치고 MVP를 수상한 바 있다.
김연경은 올해 정관장을 상대로 한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활약을 펼쳐 최종 5차전 접전 끝에 흥국생명의 우승을 이끌었고, 만장일치로 챔프전 MVP를 수상했다. 정규리그 MVP까지 수상할 경우 2006-2007시즌 이후 18년 만에 통합 MVP를 달성하게 된다.
한편 김연경은 정규리그 MVP 외에도 한국배구연맹 창립 20주년 기념 여자부 역대 베스트 7과 올 시즌 베스트 7(아웃사이드 히터 부문)에도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배구연맹은 별도의 행사에서 프로배구 흥행 기여 공로를 인정해 김연경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고사항 및 추가정보 더보기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토토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