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PSG 4-1 바르셀로나 상대 역전 대승,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이강인이 활약 중인 프랑스 프로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FC 바르셀로나(스페인)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했습니다.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피크 루이스 컴퍼니에서 열린 2023-2024 UCL 8강 2차전에서 PSG는 바르셀로나를 4-1로 제압했습니다.
PSG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뒤집는 대승으로 4강 진출
지난 4월 11일 바르셀로나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2-3으로 패하며 패배 위기에 놓였던 PSG는 2차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총 스코어 6-4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써 PSG는 3년 만에 UCL 4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2분 하피 은쿠쿠가 라민 얄람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PSG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고, 전반 29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상대 골문을 강하게 돌파했고 이를 막으려던 바르셀로나 수비수 호날두 아라우조가 퇴장을 당하면서 PSG가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한 명의 선수가 더 유리해진 PSG는 거세게 몰아붙였고 후반 9분 베티냐가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2-1로 경기를 뒤집어 2점 차 리드를 잡았습니다. 후반 40분에는 바르셀로나의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우스만 뎀벨레의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강인 후반 교체 투입으로 20분 활약
후반 17분 담벨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카일리안 음바페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3-1로 앞서나간 PSG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어 음바페는 후반 44분 왼발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스코어 4-1을 만들었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한편, 이날 이강인은 후반 32분 교체 투입돼 약 20분간 활약하며 팀의 UCL 4강 진출을 위해 힘을 보탰습니다. 이로써 이강인은 박지성, 이영표, 손흥민(이상 토트넘)의 뒤를 이어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UCL 4강에 진출한 선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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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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