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35득점 맹활약으로 우리은행 퓨처스리그 결승 진출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이 이민지의 뜨거운 슛 감각에 힘입어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7-64로 승리하며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민지와 변하정의 활약
이민지는 이날 경기에서 35득점 11리바운드로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변하정도 17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이다현이 20득점, 김하나가 12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요약
1쿼터:
우리은행은 변하정과 이민지의 초반 득점으로 경기를 리드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박소희와 박진영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전환했고, 이다현과 김하나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1쿼터를 19-18로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
접전은 계속됐다. 우리은행의 김솔이 연속 득점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하나은행의 이다현이 외곽슛과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팀을 34-29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하나은행은 전반의 기세를 이어갔다. 이다현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신태희와 박진영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11점까지 벌렸다. 그러나 우리은행의 이민지가 연속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44-51로 점수 차를 좁혔다.
4쿼터:
운명의 4쿼터에서 우리은행은 이민지를 중심으로 변하정과 오승인이 외곽포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편선우는 골밑에서 수비와 리바운드로 팀에 안정감을 더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조급해진 경기 운영으로 실수를 연발했고, 우리은행은 이를 놓치지 않고 스틸과 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 막판 치열한 시소게임 속에서 이민지는 마지막 돌파로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우리은행은 집중력과 조직력으로 하나은행을 제압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이민지와 변하정의 안정된 득점력을 기반으로 결승 무대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에서 만날 상대와의 대결에서도 이날 보여준 팀워크와 집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사항 및 추가정보 더보기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