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LG 12억 냈던 사치세, 다저스 1884억원 납부
2024 MLB 사치세, 다저스가 최고액 납부, 역대 최대 총액 기록
2024시즌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LA 다저스가 3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사치세를 납부하게 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다저스의 올 시즌 사치세는 총 1억 3000만 달러(약 1884억 원)로 집계됐다.
MLB는 샐러리캡 제도가 없지만, 팀 총연봉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 사치세를 부과하는 규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4시즌 사치세 기준은 2억 3700만 달러(약 3114억 원)였다. 이번 시즌 기준을 초과한 구단은 총 9개로, 다저스가 가장 높은 초과 금액을 기록했다. 특히 다저스의 연봉 총액에는 스타 선수 오타니 쇼헤이와 관련된 통역사 급여 및 스위트룸 숙박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대규모 투자 결과, 뉴욕 양키스를 월드시리즈에서 4승 1패로 꺾고 프랜차이즈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사치세 납부 규모에서 다저스 다음으로는 뉴욕 메츠가 9710만 달러, 양키스가 625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필라델피아 필리스(1440만 달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400만 달러), 텍사스 레인저스(1080만 달러), 휴스턴 애스트로스(650만 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40만 달러), 시카고 컵스(57만 달러)가 사치세를 납부했다.
흥미롭게도, 사치세를 낸 9개 구단 중 샌프란시스코, 텍사스, 컵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2024시즌 부과된 사치세 총액은 3억 1130만 달러(약 4512억 원)로, MLB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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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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