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가을, 롤드컵 독일행 남은 티켓 2장 놓고 LCK 4팀 격돌
한화생명e스포츠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열리는 독일로 향합니다. 한화생명은 8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LCK 최종 결승에서 승리하며 한국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고, 이로써 롤드컵의 1시드를 확보했습니다. 이제 한화생명은 한 해의 피날레이자 e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롤드컵 정상에 도전합니다.
LCK 서머 챔피언 한화생명 및 준우승 젠지는 독일 롤드컵 참여 준비중
롤드컵은 e스포츠의 세계에서 축구의 FIFA 월드컵에 비견될 만큼 큰 위상을 가진 대회로, 팬들이 붙인 애칭 '롤드컵'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롤드컵은 10월 15일 독일에서 개막하며, LCK에서는 총 4팀이 출전권을 갖습니다. 한화생명에 이어 준우승팀 젠지가 5회 연속 롤드컵 출전을 확정지었고, 이들은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다시 한번 LCK의 자존심을 걸고 싸우게 됩니다.
롤드컵에는 북미, 유럽, 중국 등 세계 각 지역 리그에서 지난 1년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20개 팀만 초대받습니다. LCK 몫 중 남은 두 장의 티켓은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지역 대표 선발전을 통해 결정됩니다. 이 3일간의 선발전 결과에 따라 일부 팀들은 시즌을 조기 마감하거나, 11월까지 롤드컵 여정을 이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남은 LCK 팀들은 독일로 가기 위한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LCK 지역 대표 선발전은 4개 팀이 3일간 3번의 대결을 통해 남은 두 장의 롤드컵 티켓을 놓고 경쟁하는 중요한 무대입니다. 첫날인 12일에는 T1과 디플러스 기아가 맞붙고,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즉시 세 번째 티켓을 획득하여 유럽으로 직행하게 됩니다. 이긴 팀은 남은 경기를 지켜볼 필요 없이 롤드컵 참가가 확정되는 만큼, 승리가 매우 중요한 경기입니다.
롤드컵 티켓 2장 두고 T1,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 BNK 피어엑스 격돌
13일에는 KT 롤스터와 BNK 피어엑스가 두 번째 경기를 치르고, 이 경기의 승자는 12일 경기의 패자와 14일에 마지막 네 번째 롤드컵 티켓을 두고 최종 결전을 벌입니다.
디플러스 기아는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T1에게 패하며 탈락한 기억이 있어, 이번 선발전에서 설욕하고 롤드컵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 각오가 남다릅니다. 디플러스 기아의 이재민 감독은 당시 패배 후 기자회견에서 "짧은 휴식 후 결승 진출팀들의 경기를 보며 디테일, 운영, 전술 등을 참고하여 선발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만큼 철저히 준비하여 티켓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반면, 롤드컵 역대 최다 우승팀인 T1은 LCK 서머 시즌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막혀 결승 진출이 좌절된 바 있습니다. T1은 선발전에서 티켓을 따내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명예를 회복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T1의 김정균 감독은 한화생명e스포츠전 패배 후 "아직 대표 선발전이 남았다. 남은 시간 동안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려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며 "전략의 구도와 성능 평가를 다시 해보겠다"고 전하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처럼 네 팀 모두 롤드컵 티켓을 향한 강한 열망을 가지고 있으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특히, T1과 디플러스 기아의 첫 경기 결과에 따라 전체 흐름이 결정될 수 있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NK 피어엑스는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경험 부족이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전략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유상욱 감독은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이후 “대표 선발전을 치르기 전까지 전략의 가짓수를 늘리기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경험이 선수들 모두에게 성장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젊은 팀의 단점을 보완하고 선발전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한편, KT 롤스터는 “우리의 적은 우리 자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맹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강동훈 감독은 "상대와 싸우는 것 이상으로 자신과의 싸움이 중요하다”며, “서머 시즌을 길게 치르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 하지만 대표 선발전에서는 더 잘 준비하여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T 롤스터는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팀 내부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경기에서 보여줄 기량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양 팀 모두 각자의 강점과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대표 선발전에서 어떤 전략과 경기력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BNK 피어엑스는 젊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KT 롤스터는 경험과 자기 극복을 통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고 할 것입니다.
참고사항 및 추가정보 더보기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