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가 박주호의 홍명보 감독 선임 문제 지적에 대해 부족한 선배들 탓이라고 일갈했다

이천수 전 축구 국가대표이며 현 유튜버가 한국 축구 후배인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회 의원이 "홍명보 감독 임명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는데 이에 대해 "나서는 선배가 있었다면 나왔겠는가, 부족한 선배들이 문제다."고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축구계 선배중에 나서는 사람이 없어서 후배가 내부고발

이천수는 이번 홍명보 감독 선임건에 대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올린 '아…진짜 왜들 그러냐…'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축구 선수들이 멋지게 나이를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면서 주호 같은 후배가 이러지 말아야 하는데 후배들이 나서야 해서 선배들이 얼마나 못났으면 그러겠냐며 안타까워 했다.

그 후 그는 "(박주호가) 내부 고발을 하면서 앞으로 어려워질 거예요. 그럴 날이 오면 다시 내가 말해달라고 할 것입니다. 축구계에서 안정을 찾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상의를 해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미리 홍명보의 감독 선임에 대해 알고 있던 것을 부인했다. 내가 축구계에서 외톨이 처지여서 누가 알려줄 수 있겠는가. 애초에 국내 감독이 올 것이라고 느꼈던 것뿐이다. 이천수는 이전에 유튜브에서 홍명보와 신태용에 대해 만약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다면 욕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차일피일 미루다 국내 감독 선임해서 문제 키웠다고 지적

그는 외국 감독을 고용하지 못하면 국내 감독을 빨리 고용해야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미 팬들의 기대도 많아지기 전에 선택해야 했는데, 그랬다면 상황은 덜 심각했을 겁니다. 축구는 장난이 아니라지만 자기 능력을 인정하기 어렵다면 그만두어야 합니다. 후배의 의견을 무시하지 말고 들어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된 홍명보 감독은 최근 울산 HD 감독에서 광주FC와의 경기 후에 “지금은 나 자신을 버렸다. 내 삶에 축구만 있을 뿐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실패를) 기억하며 도전하는 것이 두려웠지만,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생겼다”라며 감독으로서 일할 결심의 배경을 설명했다.

참고사항 및 추가정보 더보기

대한축구협회

박주호 유튜브 채널

이천수

울산 HD FC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