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 대표팀 이바타 감독 벌써 2026년 WBC 구상, 오타니 포함 빅리거 대거 합류 가능성 UP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 프리미어12 준우승 후 인터뷰
일본 야구대표팀 사무라이재팬의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지난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뒤, 최근 인터뷰를 통해 당시 대회를 되돌아보고 향후 계획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바타 감독은 쿠리야마 히데키 감독의 후임으로 일본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쿠리야마 감독은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을 전승 우승으로 이끌며 국제 야구 무대에서 최정상에 올려놓은 바 있다. 그러나 이바타 감독은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대만에 0-4로 패하며 국제 대회 27연승의 흐름을 멈췄고, 우승에 실패해 팬들의 큰 비난을 받았다.
프리미어12 결승전 패배에 대한 반성
이바타 감독은 인터뷰에서 프리미어12 결승전을 돌아보며 "선수들에게 '다녀와'라고 했던 마음가짐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더 열심히 준비하고 이겨야 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 후 쏟아졌던 팬들의 비판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며 "팀의 상황을 알지 못하는 이들의 반응에 반론해도 소용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주요 언론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이바타 감독은 온라인에서 자신의 평판을 확인하거나 이름을 검색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외부의 비난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대만에 패배한 다음 날, 일본 언론은 대회를 거의 다루지 않았고 대신 다나카 마사히로의 라쿠텐 골든이글스 이적 소식으로 1면을 장식했다. 이와 같은 분위기는 팬들의 실망감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볼 수 있다.
2026년 WBC를 향한 각오
이바타 감독은 2026년 WBC에서 일본 대표팀을 다시 정상으로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지난 대회에서의 실패를 통해 배운 점을 바탕으로, 팀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바타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다가오는 국제 대회에서 팬들과 언론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어떤 전략과 준비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일본 야구 대표팀 사무라이재팬의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지난 프리미어12 결승전의 충격적인 패배를 만회하고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일본이 WBC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메이저리거들의 합류가 필수적이다. 이바타 감독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중심으로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이마나가 쇼타와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센가 코다이(뉴욕 메츠),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마쓰이 유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등 일본 야구의 대표적인 메이저리거들을 2026년 WBC 명단에 포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바타 감독은 이미 이들 선수들과의 소통을 통해 합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며, 주요 후보 선수들의 이름을 수첩에 정리하는 등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그는 "젊은 선수들과 이전 WBC에서 실적을 낸 선수들로 팀을 꾸리겠다"며 명단 구성의 방향성을 밝혔다.
특히,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기대감은 남다르다. 이바타 감독은 "오타니는 세계 최고의 타자라고 생각한다. 그의 존재만으로도 팀에 강렬한 힘을 준다"며 "그가 합류한다면 모든 선수들에게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타니의 이도류 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난 대회에서 이도류를 소화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일단 투구가 우선일 것"이라고 설명하며, 그를 마운드에서 중심 역할로 활용할 계획을 시사했다.
프리미어12에서 대만에 패하며 굴욕을 맛본 이바타 감독은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일본 야구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는 "팀의 틀을 일찍부터 마련하고 철저히 준비해, 2026년 WBC에서는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바타 감독의 전략과 메이저리거들의 합류가 성사된다면, 일본 대표팀은 다시 한번 세계 야구 정상에 도전할 강력한 전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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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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