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경기 3개 안타 신기록 눈앞 레이예스 타격왕 탈환 가능할까...
롯데 자이언츠의 빅터 레이예스는 2024 KBO 리그에서 놀라운 시즌을 보내며 안타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26일 기준으로 레이예스는 141경기에서 타율 0.354, 198안타, 15홈런, 108타점, OPS 0.913을 기록하며 다수의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습니다. 특히 안타 부문에서는 역대 기록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198안타 레이예스, 서건창의 201 안타까지 3개 남아
그는 이미 해태 이종범(196안타)과 두산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197안타)를 제치고 단일 시즌 안타 3위에 올랐으며, 2020년 페르난데스의 외국인 타자 최다 안타 기록(199안타)과 2014년 서건창의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201안타)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롯데의 잔여 경기가 3경기 남은 만큼, 레이예스가 매 경기 1안타씩만 추가한다면 서건창과 동률을 이루거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타격왕 경쟁에서도 레이예스는 타율 2위에 위치해 있어 막판에 몰아친다면 타격왕 탈환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빅터 레이예스의 꾸준한 타격감은 그가 안타 신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레이예스는 월별 타율이 매우 안정적인데, 4월부터 9월까지 각각 0.347, 0.302, 0.398, 0.405, 0.300, 그리고 9월에 0.380을 기록하며 일관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10(41타수 17안타)을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예스는 타율 1위인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0.006 차이로 2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남은 3경기에서 레이예스가 매 경기 멀티히트를 기록하면 타율을 0.357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에레디아의 타율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매 경기 3안타 이상의 폭발적인 활약이 필요하지만, 레이예스의 최근 타격 페이스를 고려하면 흥미로운 타격왕 경쟁을 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타율 1위 SSG 에레디아와 0.006 차이로 치열
기예르모 에레디아 역시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10(39타수 16안타)을 기록하며 레이예스와 마찬가지로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레디아는 현재 타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속팀 SSG의 5위 경쟁이 아직 끝나지 않아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어 휴식을 취할 가능성은 적습니다. SSG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에레디아 역시 계속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레이예스가 남은 경기에서 기적적으로 타격왕에 오른다면, 그는 KBO 리그 역사상 외국인 선수로는 2004년 클리프 브룸바, 2015년 에릭 테임즈에 이어 세 번째 타격왕이 됩니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 역사로 보면, 레이예스는 마해영(1999년)과 이대호(2006년, 2010년, 2011년)에 이어 다섯 번째 타격왕이 될 수 있습니다. 롯데로서는 오랜만에 타격왕을 배출할 기회인 만큼, 레이예스의 마지막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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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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