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벌랜더,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정후와 함께 뛴다
현역 최다승 투수 저스틴 벌랜더(41)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으며 이정후와 같은 팀에서 뛰게 되었다. ESPN의 제프 파산에 따르면, 벌랜더는 샌프란시스코와 1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벌랜더는 2023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와 2년 86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시즌 내내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17경기에서 90⅓이닝만 소화, 5승 6패 평균자책점 5.48, 74탈삼진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는 그의 메이저리그 커리어 중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이었다.
한편, 벌랜더는 메이저리그 통산 19시즌 동안 3415⅔이닝을 던져 262승 147패, 평균자책점 3.30, 3416탈삼진을 기록한 전설적인 투수다. 그는 세 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벌랜더의 합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5시즌 우승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정후를 비롯한 주요 선수들과의 시너지가 기대되며, 벌랜더의 풍부한 경험은 젊은 투수진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벌랜더 영입을 통해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벌랜더가 부진을 털고 다시 한 번 전성기와 같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2025시즌 그의 활약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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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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