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이 8월 15일 광복절에 두산의 패배를 원하는 이유
광복절에 두산 베어스의 일본인 투수인 시라카와 케이쇼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라는 소식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광복절이 한국에서 일본의 식민 통치로부터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날인 만큼,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인 선수를 선발로 기용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 소속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의 광복절 등판 예정
이와 같은 반응은 역사적인 의미를 중시하는 일부 팬들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감한 문제입니다. 두산베어스 구단은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대응할지, 그리고 15일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시라카와 케이쇼가 예정대로 선발로 나설지에 대한 결정이 주목될 것입니다. 다만, 스포츠는 정치나 역사적 이슈와는 분리되어야 한다는 입장도 있는 만큼, 양쪽의 의견이 모두 고려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문에 몇몇 누리꾼들이 광복절 만큼은 일본인 투수를 선발로 내세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들은 "광복절에 일본인 선발 투수는 적절하지 않다", "상식이 있다면 시라카와를 내일 출전시키지 말라", "출전하면 선수와 구단 모두 비난받을 것이다", "전 국민이 패배를 바라며 두산을 지켜볼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시라카와의 선발 출전에 반대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문제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비판 논란 불가피
반면 다른 의견을 가진 누리꾼들은 "광복절에 일본인 선발 투수는 안 된다면서 일본 여행은 괜찮냐", "시라카와 영입 시점부터 반대했어야 했다", "광복절을 문제 삼는 사람들이 국경일에 태극기를 걸기라도 하냐", "한일 수교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이냐", "이런 반응이야말로 인종차별이다" 등의 의견을 말하며 시라카와의 선발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한편 시라카와는 일본의 독립리그 출신으로, 이번 시즌 SSG 랜더스에 처음 단기 입단하여 한국 프로야구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7월에 두산 베어스로 팀을 옮긴 그는 현재 시즌 성적 3승 4패 및 방어율 6.1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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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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