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구단 사상 첫 10연승 메가왓티, 개인 최다 득점 기록 경신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0연승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출신 메가왓티 퍼티위가 개인 기록을 경신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정관장은 14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1, 36-34, 23-25, 19-25, 15-12)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메가왓티는 혼자 44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44점은 메가의 V리그 개인 최다 득점 기록으로, 종전 기록인 34점(2023년 11월 8일 현대건설전)을 크게 경신했다.

이번 승리로 정관장은 14승 6패(승점 38점)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두 흥국생명(승점 45점, 15승 5패)과 2위 현대건설(승점 43점, 14승 6패)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관장은 메가를 중심으로 한 공격력과 조직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시즌 중반까지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메가의 활약은 인도네시아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CNN 인도네시아는 “메가왓티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44점을 폭발시키며 한국 리그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고 전하며, 경기 중 부족했던 동료 공격수 부키리치의 활약을 메가가 완벽히 보완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인도네시아 매체인 볼라는 “메가왓티는 정관장의 구세주”라며, “동부 자바 출신의 메가가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메가의 꾸준한 활약과 정관장의 상승세는 V리그 여자부 순위 경쟁을 한층 더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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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왓티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