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우승 확률 95% KIA 타이거즈 이번주는 하위권 롯데, 키움 상대 매직넘버 사냥 나선다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짓기 위한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 KIA는 원정 경기 없이 홈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만 3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정규시즌이 144경기 중 132경기를 넘어선 지금, KIA는 체력을 회복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12일에는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펼치며, 14일부터 이틀간은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이미 한국시리즈 직행이 거의 확실해진 KIA 타이거즈

KIA는 이번 시즌 롯데를 상대로 5승 7패 1무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홈에서는 5승 2패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10승 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이번 주 일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현재 KIA는 9월에 7경기 중 6승 1패를 기록하며 시즌 80승(50패 2무, 승률 0.615)을 달성했고, 2위 삼성 라이온즈(73승 57패 2무, 승률 0.562)를 7경기 차로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KIA의 정규시즌 우승 확정은 시간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80승을 먼저 달성한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94.7％(19번 중 18번)이며,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73.7％(18번 중 14번)에 달합니다. 작년 LG 트윈스와 재작년 SSG 랜더스도 각각 80승에 가장 먼저 도달한 후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매직넘버는 2위 팀이 남은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을 전제로 계산되기 때문에, 2위인 삼성 라이온즈의 이번 주 성적도 야구팬들의 큰 관심사입니다. 삼성이 패배할 경우, KIA는 경기 없이도 매직넘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KIA와 달리 삼성은 이번 주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하며, 11일과 12일에는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붙고, 14일과 15일에는 인천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합니다.

삼성은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8승 6패, SSG와는 7승 7패로 균형 잡힌 전적을 기록 중입니다. 한편, 3위 LG 트윈스(68승 60패 2무)가 삼성을 4경기 차로 뒤쫓고 있어, 4위와 5위의 순위 다툼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이번 주 각 팀의 경기 결과가 순위 변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5위 굳히기 들어 가는 KT 위즈

4위 두산 베어스(65승 65패 2무)와 5위 kt wiz(64승 65패 2무)는 단 반게임 차로 수성을 하고 있는 가운데, 승차 없는 6위 SSG 랜더스(61승 67패 2무)와 7위 한화 이글스(60승 66패 2무)도 포스트시즌 막차 탑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25일에 5위 kt와 6위 SSG의 격차가 1경기였던 것이 2주 만에 2.5경기로 벌어지면서, 순위 변동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또한, 이달 들어 1승 3패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두산을 밀어내고 kt가 4위 자리를 다시 탈환할 수 있을지도 이번 주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한편, 이미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수립한 KBO리그는 사상 첫 900만 명 돌파에 성공했으며, 이제 꿈의 1천만 명 달성까지 약 33만 명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이 흥행 돌풍이 이어진다면 KBO리그는 또 하나의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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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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