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3위 확정 디펜딩 챔피언 LG 염경엽 감독 가을야구 선전 다짐
LG 트윈스는 9월 2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14-5로 대파하며 3연승과 함께 시즌 전적 74승 65패 2무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승리로 LG는 리그 3위를 확정 짓고,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해 와일드카드 승자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LG 트윈스 SSG 랜더스에 14-5 대승하며 3위 확정, 준플레이오프 직행
이날 LG 선발 임찬규는 5이닝 3실점, 5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고,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어 김진성, 백승현, 이종준이 좋은 투구를 펼쳐 승리를 지켰습니다.
타선에서는 박동원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박동원은 홈런 두 방을 포함해 3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김현수도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고, 오스틴과 홍창기 역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각각 2득점과 1득점을 올렸습니다. 특히 대타로 나선 김성진은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며 2타점 1득점으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LG 트윈스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압도적인 기세를 보이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LG는 홍창기(지명타자), 신민재(2루수), 오스틴 딘(1루수), 문보경(3루수), 문성주(우익수), 오지환(유격수), 김현수(좌익수),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로 타선을 구성하고, 선발 투수로 임찬규를 내세웠습니다.
LG는 1회초부터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신민재가 내야 안타, 오스틴이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습니다. 문보경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후속 타자 문성주의 유격수 땅볼 때 SSG 유격수 박성한이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신민재와 오스틴이 홈을 밟아 LG가 2-0으로 앞서갔습니다.
이어 2회초, 박동원이 선두 타자로 나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SSG 선발 앤더슨의 144km 직구를 밀어쳐 우월 솔로 홈런(비거리 105m)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이후에도 LG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홍창기의 좌중간 2루타와 신민재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 2루 기회에서 오스틴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한 점을 추가했고, 문보경의 볼넷과 이어진 오지환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점수는 6-0으로 벌어졌습니다.
LG는 초반부터 상대 선발 앤더슨을 강하게 압박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고, 타선의 고른 활약으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습니다.
LG 트윈스는 9월 24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 14-5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특히 4회초에서 대량 득점을 만들어내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문보경의 볼넷과 문성주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김현수가 SSG 투수 이건욱의 143km 직구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스코어를 9-0으로 벌렸습니다.
6회초에도 LG의 공격은 계속되었습니다. 박동원이 SSG 박시후의 초구 슬라이더를 좌측 담장 너머로 넘기며 비거리 105m짜리 스리런 홈런을 기록, 12-0으로 스코어를 더 벌렸습니다. 9회초에는 선두 박해민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대타로 나선 김성진이 SSG 장지훈을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LG는 지난해 정규 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왕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비록 이번 시즌 정규 리그 1위 자리는 놓쳤지만, 염경엽 감독은 가을야구에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임찬규의 10승을 축하하며, 중심 선수들이 타선에서 활발한 공격력을 보인 덕분에 여유롭게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염경엽 감독 포스트시즌 선전 다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9월 24일 경기 승리 후 인터뷰에서 올 시즌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선수단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스프링캠프부터 열심히 준비하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위기를 잘 극복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정규 시즌 동안의 노력을 되돌아봤습니다. 이어 "목표했던 결과를 만들지 못해 아쉽지만, 아직 한 번의 기회가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며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남은 시간 철저히 준비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또한 염 감독은 LG 팬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정규 시즌 목표했던 결과를 만들진 못했지만,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3위라는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포스트시즌에서도 많은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이어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팬들에게도 특별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염 감독의 이 발언은 선수단의 노력과 팬들의 응원이 팀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가오는 포스트시즌에서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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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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