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수비수 김재우 영입 확정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김재우를 영입했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김재우는 2016년 오스트리아 SV 호른에 입단하며 해외 무대를 경험한 후, 2018년 부천FC1995로 이적해 국내 축구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대구FC, 대전하나시티즌, 김천 상무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 전역을 누빈 베테랑 수비수로, 2024시즌부터 제주의 수비 라인을 책임지게 됐다.

김재우는 2020 도쿄 올림픽 본선에서 자신을 중용했던 김학범 감독과 제주에서 다시 만난다. 김 감독은 앞서 장민규에 이어 김재우를 영입하며 과거 함께했던 선수들을 다시 품에 안게 됐다.

제주 구단은 "임채민과 송주훈으로 구성된 베테랑 센터백 듀오에 장민규와 김재우까지 가세하면서 더욱 탄탄한 중앙 수비진을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재우는 "제주라는 훌륭한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제주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많고, (장)민규와 함께 서로 도우며 더 발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김학범 감독님이 계셔서 든든하다. 제주 팬들의 높은 기대를 알고 있으며, 실력과 결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제주는 이번 영입으로 수비 안정화와 더불어 2024시즌 목표 달성을 위한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고사항 및 추가정보 더보기

제주SK FC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