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BO 리그 MVP 출신 에릭 페디 MLB 트레이드 인기 매물로 핫이슈
작년 KBO리그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뒤,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투수 에릭 페디(31·시카고 화이트삭스)가 7월 선발투수 트레이드 시장에서 뜨겁게 관심을 받았습니다. 페디는 복귀후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며 2년 1500만 달러(약 207억원) FA 계약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2년 1500만 달러 계약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한 페디 몸값 수직 상승
페디는 미국 클리블랜드에 소재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나와 6이닝 동안 좋은 피칭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으로 1실점을 기록하며 화이트삭스의 8-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 경기로 시즌 6승(3패)을 기록했습니다.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AL 중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의 라인업이지만 페디가 그것을 잘 막았다. 처음에는 위기가 있었지만 페디는 두 번의 상황을 극복하고 어려움을 헤쳐나갔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이닝에서 희생플라이로 실점을 찍었지만 그 후로는 4회부터 6회까지 삼자범퇴로 완벽한 투구를 기록하며 상황을 극복했다. 총 91번 던진 공 중에서 54번이 스트라이크였고 37번은 볼이었다. 그는 커터, 싱커, 체인지업, 그리고 스위퍼를 골고루 던졌다. 그의 싱커의 최고 구속은 94.6마일(152.2km)이었다.
지금까지 페디는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106⅓이닝을 던졌으며 6승3패 기록을 보유하며 3.13의 평균자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페디는 AL에서 이닝 6위, ERA 10위에 랭크됐으며 좌완 개럿 크로셰와 함께 최약체 팀의 주요 선발투수로 활약 중입니다.
18경기 6승 3패 ERA 3.13로 AL 리그 이닝 6위, 방어율 19위 랭크
이번 시즌에 25승63패로 전체 30팀 중에서 가장 나쁜 성적을 기록한 화이트삭스는 리빌딩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트레이드 마감이 다가오면서, 페디와 크로셰는 가장 인기 있는 선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MLB.com’은 4일, 크로셰와 페디를 포함한 13명의 선발투수를 트레이드 시장에 언급하며, 그들을 fWAR 기준으로 1~2등으로 추정했습니다.
MLB.com은 화이트삭스가 페디와 MLB 복귀로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하여 한국 활약을 빅리그에서도 통한다는 예상을 적중시켰습니다. 그러나 팀 리빌딩을 시작하면서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합니다.
"페디는 현재와 앞으로 750만 달러씩연봉을 받는다. 그는 선발 로테이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저렴한 선택인 셈이다. 그의 잔여 연봉은 현재의 값어치에 비해 부담스럽지 않다. 한국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얻은 2년 1500만 달러 계약이 반 시즌 만에 가성비가 좋아졌다."
가을야구 좌절로 리빌딩 준비하는 화이트삭스 트레이드 루머 지속
MLB.com이 클리블랜드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및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그리고 뉴욕 메츠 및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마지막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이 이번 여름 시장에서 선발투수로 주목할 선수들 13명을 살펴봤다. 플래허티, 배싯, 유세이, 에플린, 슈어저, 이볼디, 앤더슨, 몬타스, 콴트릴, 루자르도, 바우어 등으로 구성된 선발투수들이 눈에 띄었으며 FA 트레버 바우어까지 포함돼 있다고 언급했다.
매경기마다 트레이드 루머가 촉발되며 마감일이 한달 남은 상황에서 페디의 마음은 혼란스럽다. 그는 클리블랜드전 승리 후 현재 소속된 화이트삭스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해나갈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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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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