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에이스 콜 팔머 잃을 위기, 'UCL 진출 실패 시 이적 가능' 조항 존재

첼시가 팀의 에이스 콜 팔머(21)를 잃을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9일(한국시간) "첼시의 팔머 계약에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조항이 존재한다. 만약 특정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팔머는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팔머의 계약 조항, UCL 실패 시 이적 가능성
팔머는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4,250만 파운드(약 730억 원)에 첼시에 합류했다. 이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3경기 2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고의 선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에도 25경기 14골 6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수행 중이다.
문제는 첼시의 현재 상황이다. 첼시는 25경기에서 12승 7무 6패(승점 43)로 리그 6위에 올라 있으며, 4위 맨시티(승점 44)와는 단 1점 차이지만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스포츠바이블은 "첼시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할 경우, 팔머의 제안을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는 "첼시 선수들의 계약에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시 퇴장을 허용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팔머 역시 예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팔머, UCL 출전 원할 가능성 높아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첼시 프로젝트가 2~3년 걸릴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최고의 선수들이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라며 "팔머는 현재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유럽 무대에서도 경쟁할 만한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첼시가 만약 올 시즌 4위 안에 들지 못한다면, 팔머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 팔머가 장기적인 팀 프로젝트를 기다리기보다 즉시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는 팀을 찾는다면, 첼시는 또 한 번 팀의 핵심 선수를 잃을 위기에 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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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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