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FC 우루과이, AS로마 출신 공격수 멘데스 영입하며 승격 의지 강조

충남아산 프로축구단이 우루과이 및 AS로마 출신 측면 공격수 케빈 멘데스를 영입하며 승격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멘데스는 우루과이와 이탈리아 이중국적자로, K리그에서는 ‘멘데스’라는 등록명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멘데스는 유소년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우루과이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됐으며, 2015년 FIFA U-20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이후 실력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클럽 AS로마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AC 페루자 칼초(이탈리아), CA 페냐롤(우루과이), CD 에베르톤(칠레) 등 유럽과 남미 무대를 두루 경험했다.

멘데스는 170cm, 70kg의 체격을 갖춘 측면 공격수로, 뛰어난 드리블과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강점으로 한다. 또한, 정교한 침투 패스를 활용한 공격 전개 능력도 갖춰 배성재 감독이 추구하는 ‘헌팅 축구’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멘데스는 "충남아산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팀의 목표가 2025시즌 승격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개막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멘데스는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2차 전지훈련에 합류해 팀 적응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충남아산은 이번 영입을 통해 외국인 선수 5명을 모두 공격 자원으로 구성하며, 한층 강화된 공격력을 앞세워 승격을 위한 경쟁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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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멘데스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