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내야 뎁스 강화 위해 베테랑 오선진 영입
키움 히어로즈가 베테랑 내야수 오선진(35)을 영입하며 내야진 강화에 나섰다. 키움은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오선진과 연봉 4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선진의 경력과 역할
2008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오선진은 이후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등 여러 팀을 거쳤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안정적인 수비와 작전 수행 능력을 갖춘 점이 강점이다. KBO리그 통산 15시즌 동안 1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241, 18홈런, 229타점, 275득점을 기록하며 꾸준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키움은 오선진이 가진 다양한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이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야 뎁스 보강을 위해 백업 역할을 수행할 베테랑의 존재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계약 후 오선진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야구 인생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젊은 팀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새로운 기회를 준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키움은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선수층 강화에 나섰다. 외야수 강진성, 김동엽, 투수 장필준에 이어 이번에는 내야수 오선진까지 영입했다. 이는 주전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줄이고 경기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키움의 적극적인 베테랑 영입이 2025시즌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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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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