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산 영향으로 NPB 나고야돔 3연전 취소, 신칸센 운행 중단에 요코하마 선수들 이동 불가

초강력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를 강타하면서 강풍과 호우를 동반해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일본프로야구 경기들이 중단되었으며, 특히 돔 구장에서 예정된 경기마저 취소되었습니다. 주니치 드래곤즈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나고야 반테린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를 상대로한 3연전을 취소한다고 29일 발표했습니다.

악천우에 경기할 수 있는 돔구장도 태풍 산산에 경기 취소

돔 구장은 일반적으로 비가 와도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이번 결정은 태풍의 영향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규슈 남부 가고시마에 상륙한 후 열도를 가로질러 동북쪽으로 느리게 이동할 것으로 예보하며, 큰 피해가 예상되어 특별 태풍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일부 지역에서 200만 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각급 학교는 휴교에 들어갔고 공장 가동이 중단되었습니다. 또한, 고속열차인 신칸센의 운행도 중단되어 태풍의 여파가 일본 전역에 걸쳐 크게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자연재해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도쿄와 가까운 가나가와현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29일 예정되었던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는 태풍의 영향으로 취소되었습니다. 요코하마 선수단은 다음 원정 경기지인 나고야로 이동할 계획이었으나, 태풍으로 인해 고속철 신칸센 운행이 중단되면서 나고야로 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요코하마 구단은 "구단 스태프와 선수 전원이 나고야로 이동할 수 없었다."고 발표하며, 이 결정은 선수단 이동뿐만 아니라 관중들의 안전을 고려한 결과임을 강조했습니다. 태풍과 같은 악천후 상황에서 돔 구장은 경기 진행이 가능하더라도, 팬들이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동안에 강풍과 호우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큽니다.

신칸센 및 비행기 결항과 팬들 이동에 사고 가능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초강력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도쿄에서 오사카를 연결하는 도카이도 신칸센이 8월 30일까지 운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신칸센 운행 재개가 9월 1일까지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항공편도 대규모로 결항되었으며, 29일 도쿄 메이지진구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야쿠르트 스왈로즈 및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경기 역시 태풍으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경기 시작 예정 시간이 오후 6시였으나, 정오를 지나서 취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일본 전역의 교통망과 경기 일정이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동과 안전 문제로 인해 많은 경기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상황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교통과 항공편의 정상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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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