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노팅엄에 0-1 패배로 연패 수렁과 11위 위기
토트넘 홋스퍼가 27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1로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토트넘은 리버풀전 3-6 대패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승점을 획득하지 못하며 18경기 7승 2무 9패(승점 23)로 11위 자리마저 위협받는 상황에 놓였다.
토트넘은 지난달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반등하는 듯했으나 이후 5경기에서 2무 3패에 그쳤다. 사우스햄튼전 5-0 대승과 리그컵 8강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4-3 승리로 잠시 희망을 보였으나, 최근 3경기에서 11실점을 기록하며 다시 위기에 몰렸다.
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도미닉 솔란케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미드필드는 파페 사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맡았으며, 수비진에는 데스티니 우도기,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제드 스펜스가,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켰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섰으며, 경기 초반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직접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이 힘없이 굴러가 상대 골키퍼에게 쉽게 잡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경기 내내 유효한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노팅엄의 수비를 뚫는 데 실패했다. 연패를 끊지 못한 토트넘은 11위로 추락할 위기에 처하며 시즌 중반 중요한 전환점에서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노팅엄, 엘랑가의 결승골로 토트넘 제압
토트넘 홋스퍼가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은 노팅엄에 0-1로 패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탐색전을 벌이며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전반 28분, 토트넘 수비수 제드 스펜스의 실수가 승부를 가르는 계기가 됐다. 스펜스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뺏기며 노팅엄의 빠른 역습이 시작됐고, 모건 깁스화이트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안토니 엘랑가가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었지만, 결정력 부족과 노팅엄 수비진의 견고함에 번번이 막혔다. 전반 39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브레넌 존슨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노팅엄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슈팅은 옆그물을 때리는 데 그쳤다.
후반전에도 토트넘의 공격은 불발됐다. 후반 12분 존슨이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다시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 선수들이 핸드볼 반칙을 주장하며 항의했지만, 주심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흐름을 바꾸기 위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19분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사르와 벤탄쿠르 대신 제임스 매디슨과 루카스 베리발을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이후 후반 36분 손흥민과 우도기를 대신해 티모 베르너와 페드로 포로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토트넘은 공격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세트피스 기회에서도 골문을 열지 못하며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퇴장으로 겹친 악재
경기 막판, 스펜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토트넘의 희망은 완전히 사라졌다. 토트넘은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부진에 빠지며 연패를 기록했다. 이번 패배로 승점 23점(7승 2무 9패)에 머물며 11위 자리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수비와 공격 모두 불안 요소가 드러난 토트넘은 남은 시즌에서 반등의 해법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토트넘 홋스퍼가 27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1로 패하며 리그 연패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리버풀전 3-6 대패에 이어 또다시 패배하며 승점 23점(7승 2무 9패)으로 11위까지 추락할 위기에 놓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총 3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며, 이 중 1개가 유효슈팅으로 기록됐다. 52번의 터치와 90%의 패스 성공률, 3개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나름의 기여를 했으나, 결정적인 순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현지 언론의 평가도 혹독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부여하며 "유의미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풋볼 런던 역시 평점 3점을 부여하며 "효과적이지 않은 플레이를 펼쳤다. 감독의 전술적 조정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최근 3경기에서 11실점을 허용하며 수비 불안을 드러내고 있다. 공격에서도 결정력 부족이 문제로 지적되며,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반등이 절실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변화와 팀 내 전체적인 균형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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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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