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역대 최악의 먹튀 은돔벨레 방출 확정, 2000억원 허공으로
토트넘의 역사에서 가장 큰 실수로 꼽히는 전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은돔벨레가 결국 조기 이적했다. 토트넘은 그에게 물러나기 전에 거의 88억원을 추가 지급해야 했다. 이 뉴스는 한국 시각으로 지난 12일 공식 발표되었다. 구단은 "익일 은돔벨레와 합의하에 계약을 종결했다. 그의 미래가 밝도록 기원한다." 이라고 발표했습니다. 5년 전 이적료 신기록을 세우며 영입했던 미드필더는 초라하게 토트넘을 떠나게 되었다.
손흥민의 2배가 넘는 이적료로 토트넘에 왔던 은돔벨레
은돔벨레와의 계약이 이미 2-3 주 전에 해지될 것으로 예상 되었습니다. 영국의 '풋볼 팬캐스트'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손흥민보다 더 많은 비용을 초래한 토트넘의 이적 실패작은 쓰레기통에 던져야 한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은돔벨레가 토트넘과의 수년간 동행 끝에 우호적으로 이별한다고 보도했으며, 양 측은 곧 계약을 해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은돔벨레의 퇴단이 불과 며칠 후에 확정되었습니다.
계약 종료로 은돔벨레가 자유 계약 선수자로 전환되어 다른 팀으로 이적 가능합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그를 놓칠 시 이적료 대신 88억원을 지급해야 합니다. 은돔벨레는 새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출전 기회가 희박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또한 계약 종료까지는 토트넘에 남아 연봉 180억원을 계속 지불해야 합니다. 따라서 쌍방 합의로 1년 일찍 계약 해지 및 퇴단을 합의 하였습니다.
토트넘 입장에서 보면 은돔벨레 이적은 손해일 수밖에 없어요. 2019년 프랑스 올랭피크 리옹에서 6500만 파운드(약 1141억원)에 영입된 그는 팀 기록으로 최고 이적료의 역사를 세우며 입단했습니다. 그는 연봉 면에서도 손흥민보다 더 큰 액수인 약 180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처음에는 은돔벨레는 리옹 핵심 플레이메이커로 많은 기대를 받았고 프랑스 축구에서 10년 동안 중요한 미드필더로 모두에게 관심 받았습니다.
180억원 연봉 아끼기 위해서 합의 후 방출
정확하고 역동적인 경기 방식과 탈압박, 패스로 유명한 선수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 온 능력을 토트넘 이적 후 재현하지 못했다. 이적 후의 리옹 시절 성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프리미어 리그의 더 격한 경쟁 환경에서 충분히 적응하지 못하였으며 부족한 수비 공헌도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마침내 전력외 선수로 분류되며, 최근 두 시즌 동안 리옹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임대되어 있었습니다. 나폴리에서 전 년도에는 세리에 A에서 우승했지만, 새 시즌에도 주전 제외로 평가되었으며 영입을 희망하는 팀이 많지 않았고 결국 작년 여름 다시 임대 되었습니다. 2023-2024 시즌을 맞고 향하는 팀은 갈라타사라이 였던 은돔벨레에게 1500만 유로(약 224억원)에 영입할 수 있는 영구 이적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맺었던 토트넘이었다.
그러나 은돔벨레는 토트넘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리그 경기에 출전한 횟수는 19경기에 454분, 공식전 경기에는 26경기였다. 출전 시간은 661분에 그쳤다. 또한 체중이 증가했다는 이야기도 나돌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라타사라이에서 리그 우승이 가능하여 수상을 이룬 적도 있었다. 이번 시즌의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의 결과로 인해 갈라타사라이는 영구 영입을 고려 중이 아니다. 마침내 아무리 손해를 봐도 은돔벨레와 결별을 선택한 토트넘의 결단이었다.
올랭피크 리옹에서 엄청난 활약했던 은돔벨레지만 지금은 찾는 팀 없어
남은 계약이 한 해밖에 안 남은 은돔벨레의 상황에서, 이적료를 지불하고자 하는 팀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토트넘은 지속적으로 고액 연봉을 지불하려는 이유에서 손해를 감수하고 은돔벨레를 이번 여름 방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은돔벨레의 이적이 임박하자 많은 축구 팬들이 손흥민과 은돔벨레를 비교하였는데, 은돔벨레가 크게 영입되었지만 성과도 없이 방출된 반면에, 저가에 영입된 후 토트넘의 전설이 된 손흥민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매체는 손흥민의 충성심 및 리더십, 그리고 순수한 축구 자질에 깊이 감명을 받았다. 2015년 2200만 파운드(약 385억원)에 토트넘에 영입된 손흥민은 오늘날 팀의 주장으로 성공적인 캐리어와 출전을 이어나가며 클럽 내 사랑받는 레전드가 되었습니다. 408경기 동안 162골과 84도움을 터뜨리며 EPL에서 놀라운 업적을 이루고 있지만, 손흥민의 성과를 모든 이적에서 선수들에게 바랄 수는 없을 것입니다.
토트넘 은돔벨레 이적료 포기하고 조기 방출로 2000억 회수 불가능
매체는 손흥민이 어떻게 9년에 걸쳐 토트넘에서 활약하면서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느냐고 주장합니다. 또한, 은돔벨레는 손흥민의 이적료의 2배를 넘는 비용으로 팀에 합류했지만, 그 성적이 손흥민보다 떨어졌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매체가 이것을 언급함으로써 토트넘이 얼마나 형편없는 영입을 한 건지 들추고 있습니다.
은돔벨레에 대한 확실한 잠재력 여지가 있었지만, 토트넘은 이를 꽃 피우지 못한 선수에 대한 불만이 언급되었습니다. 토트넘은 거액을 지불해 영입했지만 그에 대한 회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되었습니다. 이로써 토트넘이 막대한 금액을 허비한 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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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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