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3-0 한국도로공사 제압, 장위 - 박정아 - 자비치 앞세운 장신 전위 활약
페퍼저축은행의 캡틴 박정아는 팀의 기둥으로서 코트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22일 한국도로공사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은 3-0 완승을 거두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박정아 통산 5000 득점 돌파, 14 득점 활약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정아는 "코보컵 때부터 팀의 준비 과정은 좋았지만, 결과가 따라오지 않아 조금 분위기가 처졌다"며, 이번 승리로 인해 팀이 승점 3점을 따낸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오늘을 계기로 이기는 경기를 많이 하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는 장소연 감독이 새로 부임하고,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팀의 분위기가 매우 좋아졌다고 말하며, 선수들 간의 신뢰와 팀워크가 잘 형성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박정아는 "(이)원정이를 다시 만나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저는 아무렇지 않다"고 웃으며 답하며 여유를 보였습니다.
박정아는 원정이와의 관계에 대해 깊은 애정을 표현하며, "원정이는 어리지도 않고 기량도 발전했어요. 함께 같은 아파트 호실에서 지내서 대화할 기회도 많아요"라고 밝혔습니다. 김천은 박정아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도시로, 도로공사에서의 우승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욱 친숙한 느낌을 주는 곳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김천에서 거리를 걷다가 "박정아 선수 잘 지냈어요?"라는 인사를 받기도 했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번 시즌 페퍼저축은행은 전위에 장위(197cm), 박정아(187cm), 자비치(191cm)가 포진해 상당한 높이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박정아는 상대적으로 작아 보일 정도의 높이에 대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땅꼬마' 소리를 들어요"라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는 이러한 높이에서 배구를 하는 것이 처음이라며 팀의 높이 측면에서의 개선이 큰 변화임을 강조했습니다.
박정아의 긍정적인 태도와 팀에 대한 신뢰는 페퍼저축은행의 이번 시즌 성공을 위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정아는 이번 경기에서 14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동시에 통산 5천 득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는 역대 2호 기록으로, 그의 경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박정아는 "기록은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훗날 제가 배구를 그만둘 때 이름이 남는다면 좋은 일이라 생각해요"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하며, 기록보다 팀의 승리에 집중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25일 광주 홈에서 정관장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박정아는 "상대도 높이가 좋고 공격력이 좋은 팀입니다. 본격적으로 잘 준비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서브 목적타를 잘 받아야겠죠"라고 각오를 다지며 다시 한 번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의 긍정적인 태도와 결단력은 팀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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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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