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대표팀 김도영, 윤동희 등 간판 타자 타격감 좋아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를 앞두고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대만 웨이취안 드래곤스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5-1로 승리하며 성공적인 최종 모의고사를 마쳤습니다. 류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 감각을 최종 점검했으며, 승리로 인해 팀의 사기가 고조된 모습입니다.
마지막 연습경기 웨이취안 드래곤스 상대 5-1로 승리
대표팀은 11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2일에 타이베이돔에서 훈련과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13일 개최국 대만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프리미어12 대회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대만, 쿠바(14일), 일본(15일), 도미니카공화국(16일), 호주(18일)과 함께 B조에 편성되어 치열한 예선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인터뷰에서 “시험은 다 끝났다. 예선전 5경기 준비를 잘하도록 하겠다”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회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의 1차 목표는 조 2위 안에 들어 슈퍼라운드(4강) 티켓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B조 첫 경기인 대만전은 슈퍼라운드 진출의 중요한 분수령으로 평가됩니다. B조에서는 일본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은 개최국 대만과 조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과 대만의 역대 국제대회 상대 전적은 26승 16패로 한국이 앞서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2승 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서는 0-7 완패를 당한 바 있어, 대만과의 경기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야구대표팀 대만과 2위 경쟁으로 4강 진출 노려
대만 대표팀은 강력한 투수진과 파워 넘치는 타선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류중일 감독도 “좋은 투수가 많고, 타자들의 힘이 뛰어나다”며 대만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첫 경기에서 대만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거둔다면, 이후 경기 일정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프로 선수들이 대만과의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류중일 감독이 최종 모의고사를 마친 후 미소를 지은 이유는 간판 타자들의 타격감 회복 덕분입니다. 특히 윤동희(롯데)는 웨이취안전과의 평가전에서 2회 말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 감각을 완벽히 끌어올렸습니다. 윤동희는 최근 두 차례의 평가전에서 연달아 홈런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김도영(KIA)도 이날 경기에서 1회 장타(2루타)를 쳐내며 타격의 기세를 올렸습니다. 류 감독은 윤동희에 대해 “지금 윤동희가 컨디션이 가장 좋다”며 그의 스윙 궤적이 어떤 공이든 잘 맞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김도영에 대해서는 “지금은 괜찮다. 타격 훈련 때도 좋은 타구를 많이 만든다”고 평가하며, 타자들의 컨디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타격 감각을 회복한 두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 대표팀의 타선이 강력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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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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