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인도네시아 상대 90-63 완승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27점 차 승리를 거뒀다.
2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6차전에서 한국은 인도네시아를 90-63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지난 20일 태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A조 2위를 확정, 본선행을 조기에 결정지었다. 예선 최종 성적은 4승 2패(승점 10)다.
A조 1위는 전승(6승)을 기록한 호주(승점 12)이며, 태국(2승 4패, 승점 8)과 인도네시아(6패, 승점 6)가 각각 3, 4위에 자리했다. FIBA 아시아컵 본선은 오는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54위인 한국은 이미 본선 진출이 좌절된 인도네시아(75위)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를 24-17로 마무리한 한국은 2쿼터에서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상대에게 7점만 내줬고,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전반을 49-24, 더블 스코어 차이로 앞섰다.
3쿼터에서는 인도네시아가 반격을 시도했으나 한국은 점수 차를 유지하며 73-47로 4쿼터에 진입했다. 이후 양홍석(국군체육부대)과 이우석(현대모비스)의 외곽포가 터지며 점수를 쌓았고, 경기 종료 2분 3초 전 이원석(삼성)이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이우석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안영준(SK), 하윤기(kt), 이승현(KCC)도 각각 10점씩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아브라함 그라히타와 무함마드 누르가 각각 13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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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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