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안방에서 태국과 1 - 1 무승부, 태국은 특별 보너스
대한민국과 무승부를 거둔 태국 선수들이 보너스를 받는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1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IFA 랭킹 101위 태국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무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무승부로 끝나는 것이 패배로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전반 42분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후반 16분 태국의 동점골을 막지 못했습니다. 한국은 경기를 지배했지만 기대했던 결승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태국의 조직력 뚫지 못한 국가대표 팀
태국의 축구 수준은 예상보다 높았고, 이전처럼 무시할 수 없는 상대였습니다. 단 하루 훈련한 한국보다 조직력이 월등히 뛰어났죠. 태국은 경기를 위해 탄탄한 계획을 세우고 충실히 실행에 옮겼습니다.
태국 선수들이 열심히 뛴 이유는 태국이 한국을 이길 경우 400만 바트(한화 약 1억 4640만 원)의 우승 보너스를 걸었던 마담 팡, 일명 누엉판 람삼이 있었기 때문이죠. 동점일 경우 100만 바트(한화 약 3,660만 원)의 보너스가 걸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선수들은 실제로 이 보너스를 받고 방콕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내기에서 이긴 것이 챔피언들이 경기에 최선을 다하도록 동기를 부여한 것 같습니다.
태국 선수들의 경우 열심히 일하려는 동기가 연봉의 액수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축구공은 동그란 모양이며, 특히 한국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연봉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강인 이슈 진정됐지만 경기력은 불안
무앙 타이 생명보험의 CEO인 라비파 람손은 비즈니스 거물이자 현재 태국 축구협회 회장입니다. 포브스의 2020년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우먼 리스트에 따르면 람손은 상위 25위 안에 들었습니다. 람손 가문은 태국에서 잘 알려진 귀족 가문으로, 태국에서 가장 부유한 27위에 랭크된 재산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램손은 축구에 대한 엄청난 사랑으로 포트 FC의 구단주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그녀는 태국 전역의 여러 광고에 등장해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람삼 회장은 2022년 동남아시아 축구 월드컵인 스즈키컵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꺾는다면 상금 2천만 바트(약 7억 원)를 포함한 호화 선물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인센티브에 힘입어 태국은 라이벌 베트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축구에 대한 엄청난 열정을 가진 람섬은 언젠가 한국과 일본의 성과를 본받아 태국을 월드컵으로 이끌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이제 한국이 주도권을 잡고 태국이 안방에서도 강력한 상대임을 입증한 동남아시아에서 복잡하고 불확실한 여정을 펼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록 서울에서의 이전 맞대결에서 상대를 이기지 못했지만, 한국은 이 까다로운 지역에 놓인 무수한 도전을 과소평가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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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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